상세정보
울보 시장
- 저자
- 최성 저
- 출판사
- 다산북스
- 출판일
- 2013-07-03
- 등록일
- 2014-02-17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31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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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국내 최초 현직 시장이
눈물로 쓴 유일한 시정 일기!
고양시장 최성의 산문집 『울보시장』이 출간되었다. 저자는 이번 책에서 자신의 개인적 삶의 굴곡들을 과감히 고백하는 것은 물론, 민심의 현장에서 만난 시민들의 삶에 깊이 천착해 있다. 2010년 헌정사상 최초 야5당과 시민단체의 단일후보로 민선 5기 고양시장에 당선된 이후 저자는, 그간 우리의 잘못된 정치와 행정이 얼마나 시민들의 삶을 위협해 왔는가를 통찰하고 진정한 소통을 통해, 아픔을 치유하고 함께 대안을 마련하는 데 주력한다.
저자 특유의 소통법은 주황색 점퍼를 입고 친환경 하이브리드 자동차로 현장을 누비며, 시민을 만나는 소탈한 면모에서부터 시작된다. 그리고 그 이면에는 청각장애인 누나를 비롯한 가족사적 아픔은 물론 돈과 권력에 의해 이중으로 억압 받는 서민들의 삶을 처음 직시한 젊은 시절 등 개인적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역지사지의 정신이 바탕 되어 있다. 아울러 저자가 보이는 합리적 대안 제시와 탁월한 추진력에는 ‘진보적 학술연구자’, ‘청와대 행정관’, ‘국회의원’ 등의 길을 걸어오면서 축적된 이력이 오롯이 녹아 있다.
저자소개
현재 경기도 고양시장. 연일 이어지는 바쁜 일정들로 ‘시민을 가족처럼, 가족을 시민처럼’이라는 농담 섞인 말을 가족들에게 들어야 하는 가장이다. 늘 웃는 얼굴로 삶을 살아가지만 한번 울기 시작하면 좀처럼 그치지 못하는 화수분 같은 눈물샘을 갖고 있다. 사람이 중심되고 시민이 우선되는 철학을 바탕으로 시민들 삶의 한가운데로 들어가 함께 울고 웃으며, 보다 나은 내일을 준비하고 있다.
대학과 대학원에서 정치외교학을 연구하고 이후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등의 단체에서 평화와 민주주의, 통일 분야의 학술운동에 매진했다. 아태평화재단 책임연구위원을 거쳐 고려대 연구교수,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교환교수(Visiting Scholar)를 지내며 학문의 실천적 방안에 대해 고민해왔다. 김대중정부 청와대 행정관, 제17대 민주당 국회의원 등을 거쳐 2010년 지방선거에서 헌정사상 최초로 야5당과 시민단체의 단일후보로 나서 당선됐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당선과정에서 안보보좌역 및 TV토론 대책팀장, 노무현 전 대통령의 당선과정에서는 정책자문위원으로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 김대중·노무현정부 두 차례 연이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참여했던 보기 드문 경험도 갖고 있다. 자치단체장으로서는 이례적으로 미국의 하버드대학과 UCLA대학 그리고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등에서 강연을 하고,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2곳에 등재되는 등 국제적 차세대 리더로 주목 받고 있다.
『배움: 김대중 잠언집』을 엮어내며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오르기도 했던 저자는 역대 정권의 탄생 배경을 집대성한 『대통령은 어떻게 탄생하는가』, 다산 정약용의 목민심서를 한국정치의 현실에 접맥시켜 새로 쓴 『큰 강과 바다는 물을 가리지 않는다』, 그리고 『아내만큼 경의선이 좋은 남자』, 『부자엄마 행복한 아빠 프로젝트』, 『금강산에서 패션쇼를 하고 싶다』 등 다수의 저서를 출간했다.
목차
저자의 말
우는 날과 울어야 하는 날
1부 가슴으로 쓰는 일기
모두 병들었는데 아무도 아프지 않았다
세 자매의 꿈
식칼을 든 민원인과의 만남
그건 쇼(Show) 아닌가요?
인생은 성적순이 아니다
4,860원 청춘
인생의 패배가 내게 말해준 것들
2부 나의 무모한 인생도전기
누나의 성경책
젊은 오빠, 사랑해요
형제는 사람의 수족과 같은 것이므로
아빠, 시민들은 참 좋겠어
꽃에게 돌을 던지다
DJ로부터의 배움
누구 하나가 홀로 일어나
겨울 언 강을 건너듯
나의 무모한 인생도전기
3부 우리들의 젖은 눈
아내의 냉면집
행복에는 변방과 중심이 따로 있지 않다
아이들의 밥
백로와 아이들
소가 울면 농민도 운다
非정규직, 悲정규직
나는 인간 존중의 가치를 믿는다
역사는 항상 우리에게 질문한다
불안한 것이 가난한 것보다 더 큰 문제다
내가 사람을 보는 방법
고양이 시장이다?
30년 넘도록 쉬어본 날도 없이
보론
도시의 미래가 나의 미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