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 라이크 어스
“우리처럼 평범하고, 가치 있는 목숨을 가진 여성의 이야기”
여성 범죄의 진범을 끝까지 쫓는 FBI 여성 요원의 활약
기득권과 사회적 약자에 고착된 추악한 뫼비우스의 띠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여성 범죄의 양상이나 추이는 어느 한 지역, 특정 국가에 국한할 수 없을 만큼 심각한 현대 사회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미투 운동을 통해 경악할 만한 범죄들이 개인의 바깥으로 그 몰골을 드러내고 있지만, 실은 ‘미투’라고 외칠 수도 없는 피해자들이 더 많은 실정이다.
출간 후 바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른 《걸스 라이크 어스》는 이런 현대 사회의 악질적인 여성 범죄를 소재로 삼아 리얼하게 녹여내 큰 호평을 받은 범죄 수사 스릴러다. 뉴욕 롱아일랜드를 배경으로, 연쇄 살인으로 보이는 여성의 죽음과 그에 얽힌 사회 거물들, 경찰과의 유착 등을 현실감 넘치게 담아낸 것이 특징. 여기에 작품 속에서 등장하는 FBI나 경찰 등 수사 기관과 언론 등에서 일하는 여성들이 유달리 돋보인다. 이는 여성 범죄에 대한 수사가 제대로 마무리되지 않거나, 범죄자들이 응당한 처벌과 대가를 치르지 않는 이 사회에 작가가 제시할 수 있는 가장 이성적인 분노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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