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미야모토 무사시의 오륜서
- 저자
- 미야모토 무사시
- 출판사
- e라이브러리
- 출판일
- 2012-06-08
- 등록일
- 2013-04-30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199KB
- 공급사
- 웅진OPMS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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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세계 4대 병법서인 미야모토 무사시의 『오륜서』
병법의 도는 곧 인생의 도, 승리의 도다!
칼과 무사의 전통이 강한 일본에서 역사상 최고의 사무라이로 인정받는 미야모토 무사시는 전국시대 말기에 태어나 도쿠가와 막부 초기에 생을 마감한 그는 불패의 검객으로서 전설의 검성(劍聖)이 되었고, 자신이 터득한 검법을 고도의 정신성으로 승화시킨『오륜서』를 남겨 검도(劍道)의 원조가 되었다. 이 책은 미야모토 무사시의 검법 정신, 자기 수련, 승리 전략 등이 들어 있다. GE의 전 CEO 잭 웰치는 “『오륜서』는 위대한 세계적 군사이론 서적이다. 이 책에 소개된 전술 원칙은 훌륭한 귀감이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하버드대 MBA와 미 육군사관학교의 교재이자 세계 4대 병법서인 이 책에서 인간의 삶과 승부의 세계에 대한 본질을 통찰할 수 있을 것이다.
무사시의 삶은 3부분으로 나뉜다. 30대 초반까지는 검법을 연마하고 강호를 유랑하며 고수들과 승부를 겨루는 전형적인 사무라이로서의 삶이다. 60여 차례의 결투에서 이기고 살아남은 이후 50세까지는‘병법의 도’를 깨치는 구도자의 삶이고, 이후는 자신의 깨우침을 정리해 후세에 남기는 시기였다. 공자(孔子)가 말한 지천명(知天命)인 50세에 천명을 깨닫고 득도한 무사시의 사상과 철학은 칼과 싸움을 테마로 해『오륜서』에 집약되어 있다.
단순한 칼잡이가 아니라 서화와 조각에 능한 예술가였고, 불교와 노장사상을 깊이 이해한 철학자이기도 했던 무사시는 육체적 무기인 칼의 세계를 정신적 문화인 도(道)의 경지로 고양시켰다. 이런 배경에서『오륜서』는 동서양 고전의 반열에 올랐고, 21세기 서양 지식인들과 기업인들 사이에서도 애독되고 있다. 시공간을 뛰어넘어 인간의 삶, 승부의 세계에 대한 본질을 통찰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사시의 위대성은 통념화된 관념들의 영향을 받지 않고, 자신의 경험과 성찰을 통해 칼과 전투에서 출발해 보편적인 사상으로 발전시켰다는 점이다.
저자소개
초기 에도시대의 전설적인 검객인 미야모토 무사시는 1582년에 태어났다. 그가 태어나던 해에 다케다 가쓰요리가 오다 노부나가와 도쿠가와 이에야스 연합군에게 패배한 후 할복하고, 석 달 뒤에는 오다 노부나가가 자살하면서 군웅할거의 전란은 점차 끝으로 치닫고 있었다. 치열했던 군웅할거 시대에 끝자락을 잡고 태어난 그였기에 한평생 일관되게 싸움에 직면할 수 있었고, 그로써 스스로를 다스리는 법을 터득할 수 있었다. 그는 일평생 60여 차례의 결투에서 단 한 번도 패배한 적이 없다.
열세 살 어린 나이에 아리마 기헤이와 대결해 생애 첫 승리를 거둔 이후 무사의 길로 접어들어 전국을 돌아다니며 검법을 연마했다. 열아홉 살 때에는 세키가하라 전투에 참전했으며, 스물한 살에 교토로 상경했다가 다시 천하를 돌아다니며 스물아홉 살이 될 때까지 다른 유파의 쟁쟁한 고수들과 60여 차례 결투했으며, 단 한 번도 패배를 맛본 적이 없었다. 1612년 간류 섬에서 사사키 고지로와 대결해 승리를 거두고, 이를 끝으로 더는 결투를 벌이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서른네 살에는 오사카 여름전투에 참전했으며, 1638년 시마바라의 난이 발생하자 무사시는 당시 쉰일곱 살의 나이로 출전했다. 1643년 예순두 살이 된 무사시는 관음신앙의 성지로 유명한 레이간도에 기거하며『오륜서』를 집필하기 시작했는데, 그가 죽기 1년 반 전의 일이었다. 죽음을 직감한 무사시는 전쟁을 접하지 못한 후세들에게 병법을 전수하기 위해 자신의 병법을 글로 남기고자 했던 것이다. 하지만 집필하던 도중에 병을 얻어 1645년 5월 19일, 예순네 살의 나이로 생을 마감하게 되고, 미완성된『오륜서』는 「병법 35개조」,「 독행본」과 함께 그의 제자들에게 양도되었다. 무사시는 누구나 문무를 두루 겸비하고 병법을 지탱해줄 기예를 두루 익혀야 한다고 생각했다. 실제로 무사시는 병법자로서 아카시성의 토지 계획을 시행하는가 하면, 그림과 서예에도 조예가 깊어 화가로 〈고목명견도〉와 〈포대관투계도〉 등 예술작품을 남기기도 했다.
목차
? 차례
1 땅(地)의장_기초를 다진다
경쟁 속에서 이겨서 살아남아야 한다
병법의 도는 곧 승리의 도다
병법은 이기는 기술이 아니라 이기는 철학이다
도편수처럼 무장의 핵심역량은 적재적소다
병법의 도는 항상 배우고 익혀 실력을 쌓는 과정이다
몸과 마음을 수련해 어떤 싸움에서도 지지 않는다
병법의 도는 어떤 무기로든지 상대를 이기는 데 있다
다양성 속의 통일성을 이해하라
도구는 상황에 맞아야 성능을 발휘한다
흐름을 정확히 이해하고 방향을 잡아야 한다
몸과 마음을 꾸준히 단련하라
2 물(水)의장_유연성을 키운다
유연한 마음으로 응용력을 길러라
항상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마음의 지혜를 닦아라
좋은 행동보다 좋은 습관이 더 강력하다
몸으로 닦고 마음으로 벤다
자세와 형세는 다양해도 목적은 하나, 이기는 것이다
기본을 익히되 기본에 집착하지 마라
도구와 몸과 마음을 일치시켜 타격하라
자신의 약점을 감추고 기회를 포착하라
상대의 약점을 노리고, 역공기회를 살펴라
다수와 싸워도 당황하지 말고 차례차례 대열을 무너뜨려라
오늘은 어제의 나를 이기고, 내일은 오늘의 나를 이겨라
3 불(火)의장_평정심을 가진다
병법의 기본은 장수의 리더십과 일맥상통한다
지형지물을 이용해 내 장점을 살리고 적의 약점을 공격한다
먼저 기회를 잡아야 이긴다
거센 폭풍우가 위대한 뱃사공을 만든다
형세를 파악하고 선제공격으로 승리를 거두어라
입장을 바꾸어 생각하면 안 보이던 것이 보인다
적을 심리적으로 동요시키고 의지를 꺾어라
나보다 강한 상대를 만났을 때는 허를 찔러라
훈련은 피 흘리지 않는 전쟁, 전쟁은 피 흘리는 훈련이다
칼의 세계엔 어중간한 승리는 없고 한판승만 있다
팽팽할 땐 과감히 상황을 전환시키고 쇄신하라
이기겠다는 투지 없이 승리는 없다
4 바람(風)의장_남을 알아 나를 안다
다른 유파를 통해 병법의 도를 되돌아본다
무기는 도구에 불과해 승리를 보장해주진 못한다
강하면 오히려 약해지므로 부드러움으로 이겨라
공격과 방어를 자유롭게 구사해 목표를 이루어라
무사는 연예인이 아니라 실전의 승부사다
정말로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빠른 게 능사가 아니라 상황에 맞는 속도가 중요하다
비법은 없으므로 꾸준히 노력하고 기본을 다져라
5 하늘(空)의장_새로운 경지를 추구한다
몸과 마음을 바르게 하고 끊임없이 수련한다
부록 1 「병법 35개조」
부록 2 「독행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