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4급살수 2부

4급살수 2부

저자
한비랑
출판사
라떼북
출판일
2012-11-13
등록일
2013-04-30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2MB
공급사
웅진OPMS
지원기기
PC PHONE TABLET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현황
  • 보유 1
  • 대출 0
  • 예약 0

책소개

청명한 두 눈으로 무림을 평정할 사급살수가 돌아왔다!
드디어 2권이다. 이 맹랑하고 순박한 작가는 또다시 뭉텅뭉텅 정성스럽고도 투박한 필체로 또박또박 재미와 감동, 격동의 쾌감을 전달하고야 말았다. 복수를 다짐하며 끝나버렸던 1권이 얼마나 아쉬웠던지, 재미없기만 해봐라 아주 요절을 내줄테니! 하고 맘먹었던 게 눈 녹듯 사라져 버린다. 마치 장난기 어린 작가가 신들린 듯 쭉쭉 호쾌하게 써 내려간 글 안에는 작가의 심성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고, 그 심성이란 다름 아닌 독자에게 이 재미있는 글을 보여줄 설렘과 떨림 그 자체나 다름없다. 그렇지 않고서야 이토록 즐거운 무협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무협에 대해 관심은 있지만 뭔가 어려울 듯하여 다가서지 못했던 독자들이라면 이 글은 아주 명확한 해답을 준다. 이래서 무협에 빠지는 구나, 하는.
매혹적인 이야기의 주인공은 사파의 최고수마저 홀리고야 만다.
그에겐 아직 어떤 고수도 올라서지 못한 최절정의 가능성이 있으며, 아직 그 조차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 심지어 사람의 마음을 빼앗는 심안까지 갖고 있어서 어느 순간 최고의 스승을 또다시 꼬시게…… 아니 만나게 된다. 우연처럼 이어진 필연 사이엔 그 누구도 빗겨갈 수 없는 주인공만의 순박하고도 수정처럼 맑은 성정과 두 눈에 있다. 처음엔 그저 맑은 눈으로 험한 강호에서 뭘 어떻게 해보려 저러나 싶다가, 그 눈의 힘이 결국엔 스승으로부터 전수받은 공력으로 그가 스스로의 능력을 깨닫고 차후 피바람이 휘몰아치는 강호의 최정점에 우뚝 설 것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가슴이 떨린다. 저토록 여린 주인공이, 과연 어떻게? 이러한 기대감은 독자들의 마음에 심한 갈증을 불러일으킬 테니, 작가님. 3권 어서 내놓으시기를. 본의 아닌 닦달질이라도 한번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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