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
자신이 서지 않았다. 그건 비단 그와 같은 침대에 누워 살아간다는 의미가 아니다. 긴 세월 살면서 후회하지 않고, 살아갈 자신이 없다는 말이다. 정말은 내 인연이 아닌데 이렇게 떠밀려 결혼하다가 나중에, 진실로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게 되면 어떻게 되는 걸까? 하는 두려움. 하지만 또 언젠가, 지금 내가 그를 놓아버린 걸 후회하지 않을까?
* 본 작품은 ‘비타민’과 시리즈입니다.
번호 | 별점 | 한줄평 | 작성자 | 작성일 | 추천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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