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고고학자의 눈으로 바라본 인류의 미래!
기술, 문화, 농경, 국가조직의 기원을 거쳐 제5의 기원이 시작된다
나는 과거에 인류가 달라진 이유를 알면 미래가 현재와 달라질 이유도 알 수 있다고 믿는다. 나는 기술부터 정치와 국제질서, 심지어 인류의 성격 자체까지 모든 것이 가까운 장래에 근본적으로 변할 것으로 기대한다. 사실상 선사시대 연구가 나를 이런 결론으로 이끌었다. 여러분은 이렇게 반박할 거다. “모든 것이 변할 거라는 말은 맞아요. 우리 모두 지옥으로 곤두박질치고 있으니까요!” 지옥행 급행열차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하지만 적어도 인류 진화의 600만 년에서 도출되는 교훈은 그렇지 않다. 오늘날 인류는 또 다른 임계점, 제5의 기원에 이르렀다!
저자소개
저자 : 로버트 L. 켈리
미국 와이오밍 대학교 인류학과 교수로, 1985년 미시건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로 수렵채집사회와 아메리카대륙 선사시대, 인간행동생태학을 연구하고 있으며, 미국고고학협회 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청소년 시절부터 인류학에 관심을 가지고 네바다 중심부의 선사시대 고고학 유적 발굴에 참여했으며, 석사과정 중 20세기 후반의 가장 영향력 있는 고고학자 루이스 빈포드Lewis R. Binford에게 가르침을 받기도 했다. 데이비드 토머스David H. Thomas와 함께 쓴 《고고학Archaeology》은 현재까지도 고고학 교재로 널리 읽히고 있으며, 《수렵채집사회: 고고학과 인류학The Lifeways of Hunter-Gatherers》(2013)을 출간하였다.
역자 : 이재경
서강대학교를 졸업하고 경영컨설턴트와 출판편집자를 거쳐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외국의 좋은 책을 소개, 기획하는 일을 한다. 번역이야말로 세상 여기저기서 듣고 배운 것들을 전방위로 활용하는 경험집약형 작업이라고 자부한다. 《젤다》, 《복수의 심리학》, 《가치관의 탄생》, 《세상의 모든 공식》, 《쓴다면 재미있게》, 《바이디자인》, 《셜로키언》 등 50여 권을 번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