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교양인을 위한 물리지식』은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사람에게 물리학이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 나온 결과다. 그래서 저자들은 이 책이 사람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풀어주는 역할을 하기 바란다. 과학을 공부한다는 것은 ‘지금까지 남들이 가져보지 못한 궁금증에 대한 대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므로 단순히 책이나 자습서에 나온 공식을 외우고 그 공식을 응용해 문제를 푸는 방식이 아니라 함께 과학을 즐기고, 과학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며 즐거울 수 있기를 말이다.
저자소개
저자 : 이남영
한국과학기술대학교(KIT, 현 KAIST) 1기생으로 동대학원에서 고체물리를 전공했다. 1996년 박사학위를 취득 후 하이닉스, 싱가폴 소재 차터드 반도체(CSM)와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에서 20여 년간 메모리 반도체와 시스템 반도체의 개발 과제를 연구했다.
오랫동안 산업현장에서 일하면서 경험과 이론의 조합이 가장 이상적이라는 결론을 내렸고, 그 경험을 기반으로 일반인이 분석적 사고를 키우는 데 도움을 주는 과학 글쓰기에 도전했다. 과학이 어렵고 힘들기만 한 전문가들의 영역이 아니라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지적탐구 영역임을 알리고자 노력 중이다. 현재 다음 카카오 브런치 매거진에 정태문 박사와 함께 호모사이언스라는 필명으로 ‘교양인을 위한 물리지식’을 연재하고 있으며, NEXT institute와 단국대학교에서 기초수학, 물리학, 통계학 등을 강의 중이다.
저자 : 정태문
별의 밝기가 그 별의 문명 수준을 나타내는 걸로 알았던, 엉뚱한 소년시절을 거쳐 고등학교 물리 수업시간에 자연의 이치를 설명하는 물리학의 재미에 눈떴다. 중앙대학교와 카이스트 물리학과에서 공부했고 레이저에 관한 연구로 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한국, 미국, 유럽 등지의 연구교육 기관을 거치며 광학 및 초강력 레이저에 관한 연구를 수행해 [네이처] 등을 비롯한 국내외 저명학술지에 70여 편의 학술논문을 발표했다. 이 과정에서 한국의 초강력 레이저 연구개발 수준을 세계 일류 수준으로 발전시키고 국내 광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정부로부터 표창을 받기도 했다.
두 딸에게 인류의 역사, 문화, 과학을 설명해주는 것을 즐기는데 이 설명이 《교양인을 위한 물리지식》의 모티브가 되었다. 과학의 출발점은 자연에 대한 호기심이라고 믿으며 과학의 대중화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도 일반인들이 쉽게 과학에 다가설 수 있도록 해주는 책을 펴낼 예정이다.
목차
머리말 물리학의 즐거움, 함께 나눌 수 있기를
01 모든 과학자는 반역자
02 속마음도 터놓게 만드는 혜성의 아름다움
03 달의 뒷모습을 본 적 있나요?
04 쌍둥이의 시간은 다르게 흐른다
05 1미터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06 아인슈타인에게 감사해야 하는 이유
07 차세대 클린 에너지
08 우주는 부풀어 오르는 빵과 같다
09 둥글다고 다 구르는 건 아냐
10 크루즈 여행과 열기구 여행
11 비행기와 청소기의 공통점
12 누구나 헤라클레스가 될 수 있다
13 바람은 어디에서 불어오는가?
14 로켓을 타고 우주여행
15 컬링 경기를 즐겨보자
16 그녀는 번지점프를 좋아해!
17 춘향이가 그네를 잘 탔던 까닭
18 내일 날씨 어때?
19 육각형의 비밀
20 냉장고의 탄생
21 파동은 어떻게 음악이 되는가?
22 속도위반 딱지 안 떼는 법
23 강아지는 무지개를 볼 수 있을까?
24 우주에서는 볼 수 없는 붉은 노을
25 모니터 크기의 비밀
26 거실에서 즐기는 나이아가라
27 인터넷 혁명의 시작
28 바쁜 현대인의 동반자
29 손으로 나누는 수다
30 전기를 자석으로 만든다고?
31 스피커에 자석이 필요한 이유
32 형형색색 네온사인
33 환경을 위한 작은 선택
34 평화의 에너지
35 모든 움직임은 이미 결정되어 있다?
36 레이저로 광선검을 만들 수 있을까?
37 최강의 무기이자 인류의 필수품
38 몸속을 영상으로 구현하라
39 감마선과 함께 사라지다
40 질병 치료에 도움 주는 양성자
참고 문헌
사진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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