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대중소설의 거장 야마다 후타로가 그려낸 누적 300만 부 이상의 베스트셀러 「인법첩 시리즈」.
오사카성을 공격해 함락시키고 천하를 손에 넣은 이에야스를 경악하게 하는 정보가 들어왔다. 사나다 유키무라의 비책에 의해 시나노 닌자술을 구사하는 다섯 명의 쿠노이치가 히데요리의 아이를 배었다. 게다가 그 여자들은 사랑하는 손녀 센히메의 시녀들 사이에 숨어 있다고 한다. 화근을 없애기 위해, 이에야스는 이가 닌자의 정예 다섯 명을 불러들여 비밀리에 쿠노이치들을 죽이라고 명령한다. 성(性)의 극치에서 펼쳐지는 처절하고 기발한 닌자술 전쟁.
저자소개
1922~2001년. 도쿄의과대를 졸업했으며, 전기소설, 추리소설, 시대소설 분야에서 명성을 떨쳤다. ‘인법첩’ 시리즈를 비롯하여 시대물과 미스터리 소설 등 다양한 장르의 베스트셀러를 썼고, 일본 대중소설의 거장으로 평가된다. ‘추리소설계의 전후파 5인방’으로 불리기도 했다. 『다루마 고개의 사건』으로 작가 데뷔하여, 『눈 속의 악마』, 『허상음락』으로 탐정작가클럽 상을 수상하였다. 그 후, 1958년에 『코가인법첩』을 발표하며 인법첩 붐에 불을 지폈다. 이 작품은 『바질리스크 ~코가인법첩~』의 원작 소설로서도 유명하다. 또한 『경시청 이야기』, 『환등 합승마차』 등으로 개화소설에도 새로운 영역을 열었다. 그 외에도 『마계전생』, 『전중파 부전일기』, 『요설태합기』 등 다수의 명작이 있다. 제4회 일본미스터리문학대상을 수상했으며, 2010년, ‘야마다 후타로 상’이 제정되었다. ‘인법첩’ 시리즈만으로 일본 대중문학사에 선명하게 기록된 작가로, 배틀물의 시조로서 일본 만화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