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 속에서 피어난 하모니
춤은 결국 사랑이다.
불완전한 우리가 서로의 리듬이 되어주는 순간의 다른 이름.
삶은 때로 춤과 닮아있다.
처음엔 누구나 어색하다. 낯선 리듬에 발이 걸리고, 박자를 놓치며, 파트너와 부딪히기도 한다. 하지만 그렇게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다 보면 어느새 음악이 몸을 이끈다. 살사와 바차타는 그렇게 우리의 삶에 들어왔다.
이 책에 담긴 이야기들은 단순한 춤 이야기가 아니다. 이것은 우리가 리듬을 통해 발견한 삶의 진실들이다. 누군가는 춤을 통해 자신감을 되찾았고, 또 다른 이는 새로운 관계의 문을 열었다. 춤은 우리에게 언어 이상의 표현을 가르쳐주었고, 침묵 속에서도 통하는 대화가 있음을 알려주었다.
이제 우리는 안다. 살사와 바차타가 단순한 스텝의 연속이 아니라는 것을.
그것은 삶을 대하는 태도이자, 관계를 이해하는 방식이며, 때로는 자신을 발견하는 여정이다. 플로어 위에서 우리는 조금 더 용감해지고, 조금 더 자유로워지며, 그렇게 조금씩 성장한다.
이 책은 우리가 함께 만든 하모니의 기록이다.
재미로 시작된 ‘라썸공모전’의 이야기 하나하나가 모여 하나의 스토리가 되었다. 때로는 경쾌하게, 때로는 애수 띤 멜로디로, 우리는 계속해서 이 춤을 추고 있다.
이제 당신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보라.
삶의 곳곳에서, 가슴 깊은 곳에서 리듬을 타고 피어난 나만의 하모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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