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삶이 나를 입히다』는 목사이자 농부이자 요리사인 한성득목사의 삶과 회상을 담은 자전적 에세이입니다.
이 책은 누군가를 가르치거나 설득하려는 글이 아니라, 저자가 자신에게 "이 정도면 괜찮게 살았어"라고 말해주기 위해 조용히 기억을 꺼내고, 정리하고, 놓아주는 기록입니다.
저자는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삶의 모든 순간들. 성공과 실패, 기쁨과 슬픔, 만남과 이별이 자신을 어떻게 '입혀왔는지'를 고백합니다. 그는 "삶은 내가 살아 낸다고 생각했는데, 돌아보니 삶이 나를 입히고 있었던 것이었다"라는 깨달음을 독자와 나눕니다
목차
글을 시작하며
1부. 삶의 옷을 짓는 시간들
눈 내리던 날 글이 시작 되었다
엄마, 나를 입힌 사람
12시 10분, 아버지의 자리
그리움의 음식, 기억의 식탁
누나들
코다리 사놨다
자유를 가르쳐준 사람
2부 설교 보다 깊은 자리
설교라는 언덕
헤리티지 캠프 ? 나를 다시 알아가는 시간
추억이 머무는 집, Shady Hollow East
커피만 내려도 목회는 된다
설교보다 물주기
한성득을 입다
주님이 써시는 종
3부. 여행과 만남 여행에서 만난 인연과 삶의 성찰
떠남에 대하여, 살아있기 위하여
Daddy, Are we there?
아들과 함께한 유럽, 늦은 보상 같은 여행
Bandonnez, Pampamdonnez
다시 꿈을 꾸게 한 독일 여행
길에서 만난 사람, 호세
진심을 나누는 사람, 짐
4부. 삶의 도전과 배움
이운 비바리 짬뽕
가지 않은 길, 여전히 나를 이루는 것들
빛바랜 양복이 가르쳐준 삶의 의미
콩세알 그녀
초보 농사꾼의 첫 계절
춤추는 한 목사
백내장 수술 다시 하면서
나의 골리앗
글을 마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