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시를 줄 세우는 경쟁의 장은 이미 넘치게 많다.
한 번 쯤 스스로 밑거름이 되어 누군가의 등허리를 두드려주어도 좋지 않은가.
시를 짓는 것만으로 충분하다고, 어쩌면 스스로에게 다짐해주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누구보다 시를 좋아하지만 시인이라는 거창한 이름이 멀고멀어 가슴 시린 나와 같은 글 친구들.
<아홉시愛> 글 친구들은 하나같이 시를 향한 곱디고운 사랑을 품고 있다.
편집과정의 쓴 소리를 달콤하게 받아준 아홉시愛 글 친구들의 열린 마음을 쉬이 잊을 수 없다.
펄떡대는 심장에 두근거림으로 자작시를 짓는 글 친구들이 블로그 세상 구석구석에서 작은 별처럼 반짝거린다.
그 작은 별들의 별빛을 싹싹 긁어 담는 심정으로 시집 <아홉시愛>를 세상에 내놓는다.
시를 즐기다 기어이 짓고 마는
<아홉시愛> 심풀한 친구들이여, 아름다운 그 마음이 바로 시.
2025년 겨울에 심풀.
목차
차례
들어가며 1
운곡
서문 6
그 꽃 하나 7
겨울 밤 9
어머니의 국 냄비 11
작은 고모 13
겨울 눈() 15
김태현(김반짝)
서문 18
두 번째 사춘기 19
꿈이 무어냐 물으신다면 21
이 순간 찰나겠지 23
물 흐르듯이 25
둥글둥글 지구별 여행 27
주진복
서문 30
머무는 마음의 자리 31
풍경은 이미 우리 34
남아있는 길 36
그날의 한마디 38
누가 먼저 깨어나는가 40
박윤미
서문 43
엄마의 등 44
병원 창가에서 나를 만나고 46
도시를 잇다, 연결하다 48
막내의 첫 휴가 복귀날에 50
내 생일날, 이사하다 52
임찰스
서문 55
저기, 돼지가 56
당연한 이야기 58
정체 60
조상님의 은덕()으로 62
내 친구를 말려줘 65
오태자(탱)
서문 68
내게 그림이란 69
사십구재 71
작은 새에게 73
오월 예찬론 75
여름 끝자락 77
온유경(폼포넬라)
서문 80
자유를 자유하리라 81
엄마 83
거기 한강이 있었네 85
해 넘어간다 87
무관심의 연대 89
JOY1004 명경 조남희
서문 92
마음아, 사랑해 93
엄마 꽃 95
내안의 나 97
숲 99
여정 101
심풀
서문 104
바위 숟가락 105
시골예찬 107
가장 큰 한 단어 109
아름다운 것들 111
휴지 같은 113
나가며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