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자영업의 시대다. 취업이 불안정해지면서 수많은 퇴직자와 청년들이 자영업을 시작한다. 그러나 또한 개성 없는 가게를 차렸다가 수없이 망하는 것 또한 현실이다. 그런데 비슷하게 장기 불황을 겪은 일본에는, 끊임없이 손님이 줄을 서는 가게가 있다. 특히 ‘일본의 부엌’ 오사카의 가게는 특별한 무엇인가가 있다. 이 책에서는 직접 오사카의 가게를 탐방하여 얻은 장사의 비법을 우리나라의 자영업자들과 공유하려 한다.
목차
들어가며_ 일본의 부엌 ‘오사카’에서 가게를 읽다.
꼭 비싸야만 제대로 된 스시(초밥)가 아니다
손님에게 무한 선택권을 주는, 겐로쿠 스시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아가는 가게
보고 알고 즐기는 맛, 코나몬 타코야키
국물이 진해서 매니아가 생긴다?
오픈키친 즉석라멘, 킨류 라멘
먹고 갈 손님은 반드시 미리 말하세요
오사카를 대표하는 치즈타르트, 파블로
그릴 캐피탈이라 불리는 가게 이야기
포장된 맛의 비결로 만든 함박스테이크, 토요테이
생크림의 부드러움으로 성공하는 이야기
빵 싫다는 남자도 반하게 하는, 몽슈 도지마 롤
음식 그리고 추억이 담기다
귀여운 캐릭터가 들어간 오코노미야키, 오카루
지나가는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이야기
일본이라는 정서를 전략으로 삼다, 난반테이
손님이 조리하는 맛
맛을 고르다, 이치란 라멘
기다리지 않는 맛의 힘
즉석튀김 덮밥, 이치미젠 텐동
맛을 끼운 꼬치 이야기
코믹한 맛? 쿠시카츠 다루마
미슐랭이 인정한 도미밥 이야기
밥 위로 도미가 올라온 이유, 요타로 혼텐
일본 가정의 식사가 생각난다면
집밥의 푸근함, 마이도 오오키니 쇼쿠도
준비된 재료만 팔면 문 닫습니다
영업시간은 하루에 2시간뿐, 마구로 쇼쿠도
글 나오며_ 잘 되는 가게에서 배워야 할 특별한 그 무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