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아주 오래된 지혜

아주 오래된 지혜

저자
존 러벅 지음, 박일귀 옮김
출판사
문예춘추사
출판일
2023-11-29
등록일
2023-12-18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24MB
공급사
알라딘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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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우리를 살찌우는 참된 ‘지혜’의 보고
머리맡에 둘 ‘단 한 권’의 100% 인생사용설명서


[아주 오래된 지혜』는 19세기 영국에서 나온 책이지만, 오히려 21세기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는, 시간의 숙성이 빛나는 책이다. 현재의 시간에 매몰되어 삶의 전체를 조망하지 못하는 지금의 우리에게 진정한 삶의 내막을 일러주기 때문이다.
아포리즘 모음집 같은 이 책에서는 소크라테스부터 세네카, 벤저민 프랭클린, 베이컨, 몽테뉴, 뉴턴, 데카르트, 토마스 아 켐피스, 찰스 디킨스, 다윈, 에드먼드 버크 등 서양 지성사의 굵직한 인물들이 총동원되어 삶의 숭고한 진리를 드러내는 데 힘을 모은다.
이들이 언급하는 지혜, 절약, 놀이, 건강, 교육, 자기계발 등등의 키워드가 얼핏 식상한 주제처럼 보일 수 있지만, 휴식을 취하듯 한 문장 한 문장 음미하다 보면 그 메시지가 마음에 웅숭깊게 다가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예를 들어, 우정이 인생의 보석임을 상기시키는 시인 롱펠로의 말은 이렇다. \'자신의 말에 대답해줄 사람이 자기 자신밖에 없는 사람은 가혹한 운명의 저주 아래 철저히 외로운 사람이다.\' 또한 근면한 삶을 강조한 괴테의 전언은 이렇다. \'쉬지 말라. 인생은 쉼 없이 흘러간다. 죽을 때까지 담대하게 나아가라.\'
[성경』을 비롯해 철학, 문학, 역사, 정치, 경제, 과학 등 서양의 웬만한 고전은 섭렵했고, 그리스신화, 메소포타미아신화부터 동양의 전설까지 구전 이야기들도 알뜰히 수집해놓은 저자의 노고가 빛나는 [아주 오래된 지혜』는 사실상 곁에 두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평온을 가져다주는 책이 아닐 수 없다.

오래 묵어서 더욱 빛나는 삶의 지혜
곁에 두는 것만으로도 삶의 평온이 찾아온다!


오늘을 살찌우는 잘 숙성된 삶의 지혜가 가득한 [아주 오래된 지혜』는 씹을수록 맛이 나는 고전의 진가가 빛나는 책이다. 한마디로 한 번뿐인 저마다의 삶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일러주는 100% 인생사용설명서라고 하겠다. 즉 삶이라는 한 편의 연극에서 우리가 왜 최선의 연기를 다해야 하는지, 왜 배움에의 갈망으로 가득한 ‘지금 이 순간’을 꾸려야 하는지, 왜 타인을 용서하는 것이 스스로를 빛나게 하는 일인지 등을 지극히 따뜻하고 섬세한 언어로 속삭여주는 것이다.
이 책은 특별히 아포리즘 형식으로 기획한 저자의 노고가 지극한데, 예를 들어 \'인간은 자기 운명의 주인\'이라고 믿는 저자는 독일의 소설가 장 파울 리히터의 말을 인용한다. \'사람은 자신이 원하는 바대로 된다. 우리의 자유의지는 절대자와 연결되어 있으므로 우리가 무엇이 되길 간절히 원한다면 그대로 된다.\' 그리고 우리의 첫 번째 목표는 자아를 최대한 실현하는 것이기에 독일의 철학자이자 언어학자인 훔볼트를 언급한다. \'모든 사람의 목표는 한결같고 완전한 존재가 되기 위해 가장 고귀하고 조화로운 능력을 계발하는 것이다.\' 여기에 요한 파울 리히터의 말을 덧붙여 \'할 수 있는 최대한으로 자신의 능력을 계발\'할 것을 주문한다. 그리고 이 부분은 프랑스의 사상가 몽테뉴의 말로 마무리한다. \'나는 여태껏 나라는 존재보다 더 큰 기적이나 괴물을 본 적이 없다.\'

우리보다 앞서 이 세상을 살다 간 수많은 현자들의 뼈아픈 삶의 충고와 조언을 모은 [아주 오래된 지혜』. 일단은 이 책을 머리맡에 두는 것이야말로 아주 간단하면서도 선명한 삶의 지혜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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