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왕을 위한 팬클럽은 없다

왕을 위한 팬클럽은 없다

저자
이사카 코타로 저/양윤옥 역
출판사
웅진지식하우스
출판일
2017-04-14
등록일
2017-08-08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35MB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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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 보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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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그 누구도 내 인생을 대신 살아줄 수 없다네.
이사카 코타로가 고독한 이들에게 바치는 성장소설


선동렬과 최동원, 두 국보급 투수가 15회까지 던지며 벌였던 1987년 한국시리즈 3차전, 당대 최고의 마무리 이상훈을 상대로 이승엽과 마해영이 차례로 홈런을 뽑으며 우승을 확정지었던 2002년 한국시리즈, 그리고 2009년 기아에게 우승을 안겨준 나지완의 끝내기 홈런까지, 야구는 9회말까지 알 수 없는 승부로 인생에 비유되곤 한다.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승부이기에 각본없는 드라마가 비일비재한 야구처럼 인생 역시 한 번도 걸어가 보지 못한 길을 걸어가는 최고의 드라마가 아닐까.

일본 최고 권위의 나오키 상에 다섯 번이나 후보로 선정되고, 최초로 일본서점대상에 5년 연속 후보로 오르며 일본의 차세대 작가로 촉망받는 이사카 고타로가 야구를 닮은 인생 이야기를 들려준다. 어릴 때부터 천부적인 재능으로 이름에 걸맞게 '야구왕'으로 자라온 오쿠가 온갖 장애물을 넘어 묵묵히 주어진 인생을 살아가는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아홉 명의 선수가 팀을 이루지만 결국 마운드에는 투수가, 타석에는 타자가 홀로 공을 던지고 쳐내야 하는 야구처럼 인생 역시 결국은 자기 자신이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이사카 고타로는 야구를 통해 이런 모습을 우화적으로 풀어내면서 야구와 인생의 공통점을 극적으로 뽑아내 인간의 고독한 삶을 그려낸다.

오쿠는 말한다. "스스로에게 끝없이 말합니다. 나는 나만의 플레이를 할 수 밖에 없다고." 야구에는 대타가 있지만 인생에는 대타가 있을 수 없다. 그 누구도 내 인생을 대신 살아줄 수는 없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대타 없는 인생을 살아가는, 고독하게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바치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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