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진정성이라는 거짓말
- 저자
- 앤드류 포터
- 출판사
- 마티
- 출판일
- 2016-02-15
- 등록일
- 2016-08-25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0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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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캐나다의 젊은 철학자, 앤드류 포터가 파헤친 진정성의 민낯!
일반인 다수는 ‘진정성’을 당연히 좋은 것으로 여긴다. 그들에게 ‘진실성’이란, 스스로에게 진실하고, 삶의 의미를 찾고, 자기 행동이 외부에 미치는 결과를 의식하고, 타인과 자연을 배려하는 방식으로 살아가려는 시도다. 물론 그런 시도는 존중받아야 하지만, 행위의 작동방식은 결코 단순하지 않아서 종종 다면적이고 모순된 결과를 야기하기도 한다.
통렬한 사회비평으로 우리가 ‘옳다’고 여기는 바를 사정없이 흔드는 캐나다의 젊은 철학자 앤드류 포터가 대량생산, 대량 소비되는 주류문화에 저항하려 한 ‘반문화’의 이면을 들춰냈던 전작 《혁명을 팝니다》에 이어, 이 시대 최후의 보루인 ‘진실성’의 민낯을 파헤치는 책 『진정성이라는 거짓말』을 출간했다.
도대체 ‘진정성’이란 무엇일까? 저자는 ‘진정성’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답하지 않고, 다만 진정성을 논할 때 그 의미를 제대로 파악하려면 문제의 용어가 사용되는 맥락을 이해해야 하며 그것과 대조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책은 소외를 치료해줄 최후의 보류로 여겨지는 '진정성‘이 진짜 소외를 벗어나게 해 주었는지 되묻고, ’진짜‘ 자연으로 되돌아가야 한다는 쇠퇴론자들에게는 복고적인 낭만주의에 호소할 뿐임을 지적하는 등 이미 진정성을 잃은 사회에서 진정성을 논하는 것에 대해 따끔한 일침을 놓는다.
저자소개
저자 : 앤드류 포터
저자 : 앤드류 포터
저자 앤드류 포터는 1972년 캐나다에서 태어났다. 토론토 대학에서 철학박사학위를 받고 몬트리올 대학 윤리연구센터에서 박사후 연구원을 지냈다. 2001년부터 3년간 캐나다 피터버러 소재 트렌트 대학에서 철학을 가르친 뒤 학계를 떠나 일간지 『오타와 시티즌』에서 활동했다. 관심 분야는 형이상학, 정치철학, 교육정책, 상품 브랜딩, 소비주의, 대중문화이며 과학기술과 뉴스미디어의 미래에도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 『자본주의를 의심하는 이들을 위한 경제학』의 저자 조지프 히스와 함께 『혁명을 팝니다』를 공동집필했다.
역자 : 노시내
역자 노시내는 연세대학교에서 법학을 공부하고 조지워싱턴 대학에서 정책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일본, 오스트리아 등지를 떠돌며 20년 가까이 타국생활 중이다. 지금은 스위스 베른에 머물며 글을 짓거나 옮기고 있다. 『자본주의를 의심하는 이들을 위한 경제학』『일본의 재구성』 등의 책을 옮겼고, 『빈을 소개합니다』『스위스 방명록』을 썼다.
목차
들어가며 진정성이라는 용어
1장 근대성이라는 질병
2장 순진한 원시주의로의 회귀
3장 예술적 아우라를 소비하는 사람들
4장 과시용 진정성
5장 투명성의 위험
6장 진정성 있는 제게 한 표를
7장 문화는 관광객용
8장 역사의 종언
맺으며 다시, 진보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허구 깨기 3부작 제3편, 이번엔 진정성이 까일 차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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