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페미니즘 교육에 대한 관심만큼이나 다른 한편 우려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남자아이가 기를 못 펴게 되지는 않을까, 혹시라도 평가에 나쁜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하는 분위기가 학교 안팎에 분명 있다. 하지만 교실에서 남자아이와 여자아이는 서로 대립하는 상대가 아니며, 가해자와 피해자도 아니다. 이 책을 쓴 페미니스트 교사들은 페미니즘 교육이란 남자아이와 여자아이를 구별해서 미리 판단하지 않는 것에서 시작하는 성평등 교육이라고 말한다.
목차
여는 글
1장 여자 아니면 남자라는 틀 속에서
내가 아들이었으면 교대에 보냈겠어? _ 김은혜
성별이 두 가지라는 이데올로기 _ 솔리
아빠의 퇴근을 마중하는 엄마라니 _ 솜
성별이라는 아주 작은 서랍 _ 오수연
2장 교실을 낯설게 보기
진짜 기울어진 것은 운동장이 아니다 _ 버지니아
화장하는 열세 살 _ 오늘쌤
따돌림 _ 서한솔
유행처럼 스며든 교실의 혐오표현 _ 정순
불공평한 게임과 규칙 바꾸기 _ 이신애
3장 학교가 페미니즘을 만났을 때
교사가 권력자라는 사실을 깨닫는 것 _ 오늘쌤
불편함을 가르칩니다 _ 솜
폭력을 이기는 사고 _ 오수연
페미니즘 교육이 정말 남자아이에게 불리할까 _ 서한솔
학교에 페미니즘이 필요한 이유 _ 솔리
페미니스트 교사여서 행복하다 _ 이신애
함께 읽어요
정말 우리가 같을까 『여자와 남자는 같아요』 _ 버지니아
과학자를 꿈꾸는 여자아이를 응원하는 법 『과학자 에이다의 대단한 말썽』 _ 오수연
돼지를 찾으러 가자 『돼지책』 _ 김은혜
모든 말썽꾸러기 소녀들에게 『롤러 걸』 _ 솔리
알고 있는 여성 발명가가 있나요? Women in Science _ 솜
아무리 달콤해도 마음은 편치 않은 『산딸기 크림 봉봉』 _ 오늘쌤
지금, 나에게, 말해 『말해도 괜찮아』_ 정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