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케어 주식회사
세상에 남긴 흔적을 말끔히 지워드립니다!
남겨지는 것이 두려운 사람들의 이야기 『데스케어 주식회사』. 제2회 중앙장편문학상 수상작가 고은규의 두 번째 장편소설로, 2011년 8월부터 2개월 동안 <문학웹진 뿔>에 연재되었다. 죽음 전후를 관리해 주는 회사를 배경으로 엉뚱하고 개성 넘치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외로운 죽음과 죽음 후에 남겨지는 것들에 대해 다시 돌아보게 한다. 우여곡절 끝에 자본금 오천만 원짜리 ‘데스케어 주식회사’를 차린 스물아홉 살 청미. 먹규의 엄마가 아들과의 교제를 허락하기 위해 내건 세 가지 조건 중 하나였기 때문이다. 회사에는 항문병에 걸린 기기, 개와 고양이를 돌보는 니니, 엄마로부터 동생들을 지키려는 디디, 하노이에 사는 리리가 찾아오고 청미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생존 확인 서비스를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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