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아름다운 그늘
- 저자
- 신경숙
- 출판사
- 문학동네
- 출판일
- 2011-11-23
- 등록일
- 2013-05-28
- 파일포맷
- PDF / EPUB
- 파일크기
- 2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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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매혹적인 문장과 서정의 진경
<엄마를 부탁해>, <모르는 여인들>의 저자 신경숙의 첫 번째 산문집『아름다운 그늘』. 이 책은 저자가 서른셋에 처음 펴낸 산문집의 개정 3판으로, 세상과 문학을 향한 저자의 첫 마음들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저자의 체험이 어떻게 작품화되었는지, 체험과 소설의 간극은 어떠한지 엿볼 수 있다. 서정인, 최인훈, 김승옥, 이제하, 오정희, 이청준 등의 작품을 실사하던 습작시절의 이야기, 사진작가 최민식, 영화감독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운보 김기창 화백과 조카들, 그리고 농부인 아버지까지 저자가 독서를 통해 만났거나 전시회, 공연, 일상 속에서 만난 사람들의 초상을 만나볼 수 있다.
▶ 이 책은 2004년에 출간된 <아름다운 그늘>(문학동네)의 개정판입니다.
저자소개
저자 : 신경숙
저자 신경숙은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스물두 살 되던 해인 1985년 중편 「겨울우화」로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풍금이 있던 자리』 『깊은 슬픔』 『외딴방』 등 한국문학의 주요 작품들을 잇달아 출간하며 신경숙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인간 내면을 향한 깊이 있는 시선, 상징과 은유가 풍부한 울림이 큰 문체, 정교하고 감동적인 서사로 작품세계를 넓혀온 그는 『리진』 『엄마를 부탁해』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를 출간했다. 31개국에 판권이 팔린 밀리언셀러 『엄마를 부탁해』는 미국의 문학전문 출판사인 크노프사에서 출간되어 세계 최대 인터넷서점 아마존닷컴이 선정한 ‘올해의 책 베스트 10’(문학 부문)에 선정되었고, 각국 언론의 호평 속에 이례적인 판매부수를 기록하며 한국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 작가의 다른 책으로는 소설집 『강물이 될 때까지』 『감자 먹는 사람들』 『딸기밭』 『종소리』 『모르는 여인들』, 장편소설 『기차는 7시에 떠나네』 『바이올렛』, 짧은 소설을 모은 『J이야기』, 산문집 『자거라, 네 슬픔아』, 일본 작가 쓰시마 유코와의 서간집인 『산이 있는 집 우물이 있는 집』 등이 있다. 한국일보문학상, 동인문학상, 만해문학상, 이상문학상, 현대문학상, 대한민국문화예술상 등을 수상했고, 『외딴방』이 프랑스의 비평가와 문학기자 들이 선정하는 ‘리나페르쉬 상’을 수상했다.
목차
서문
봄, 쓸쓸한 저쪽
사랑이 와서
말해질 수 없는 것들
아름다운 그늘
내가 만난 죽음
별은 빛나건만
잊혀진 샛길
인어공주 생각
금선사 가는 길
어머니
여행이 끝나면
남들한테도 말하리
그녀, 삶의 방식
그들과의 한때
筆寫로 보냈던 여름방학
눈 내리는 날에
담담한 수채의 지옥
술에 대한 기억
또다른 여인
완순이 언니의 부츠
사람들
어둠 속에서 불을 켜던 사람
샤갈의 마을
어떤 흐린 날
지금은 다시 오지 않는다
노래를 부를 때는 왠지
실컷 흠모할 분이 계시니
사로잡혀서 生의 바닥까지 내려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