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내 생에 꼭 하루뿐일 특별한 날(문학동네 한국문학전집 16)
- 저자
- 전경린
- 출판사
- 문학동네
- 출판일
- 2014-01-15
- 등록일
- 2014-12-12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0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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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생애 단 한 번의 절대적인 사랑을 꿈꾸었던 여자의 이야기!
생애 단 한 번의 절대적인 사랑을 꿈꾸었던 여자의 이야기!
지난 20년간 문학동네를 통해 독자와 만나온 빛나는 작품들을 새롭게 선보이는 「문학동네 한국문학전집」 제16권 『내 생에 꼭 하루뿐인 특별한 날』. 21세기 한국문학의 정전을 완성하고자 구성한 「문학동네 한국문학전집」의 열여섯 번째 작품은 전경린의 두 번째 장편소설로 전경린 문학의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했다. 이혼과 불륜이라는 소재를 넘어 생은 과연 무엇이고 나는 진정 누구인가라는 근원적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서로가 평생 한 사람만을 사랑하는 안락한 삶을 꿈꾸던 미흔은 남편의 외도로 삶의 의미를 잃는다. 그런 그녀 앞에 상식과 제도로부터 자유로운 위험한 관계를 제시하는 남자 규가 나타나고, 미흔은 규와의 관계에 빠져든다. 마침내 미흔은 규와의 사랑을 통해 권태로운 삶의 이면에 숨겨진 불온한 욕망을 발견하게 되는데…….
저자소개
저자 : 전경린
저자 : 전경린
저자 전경린은 1962년 경남 함안에서 태어나 경남대에서 독문학을 전공했다. 199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중편소설 「사막의 달」이 당선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한 이후 1996년 단편소설 「염소를 모는 여자」로 한국일보문학상을, 1997년 장편소설 『아무 곳에도 없는 남자』로 문학동네소설상을, 1998년 단편소설 「메리고라운드 서커스 여인」으로 21세기문학상을 수상하면서 90년대를 대표하는 젊은 작가로 급부상했다. 2004년 단편소설 「여름휴가」로 대한민국소설문학상을 수상했고 2007년 단편소설 「천사는 여기 머문다」로 “인간 내면에 존재하는 악마와 천사라는 본성의 양면성을 감동적으로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이상문학상을 수상했다. 저서로 소설집 『염소를 모는 여자』 『바닷가 마지막 집』 『물의 정거장』, 장편소설 『아무 곳에도 없는 남자』 『내 생에 꼭 하루뿐일 특별한 날』 『난 유리로 만든 배를 타고 낯선 바다를 떠도네』 『열정의 습관』 『검은 설탕이 녹는 동안』 『황진이』 『엄마의 집』 『풀밭 위의 식사』 『최소한의 사랑』, 어른을 위한 동화 『여자는 어디에서 오는가』, 산문집 『붉은 리본』 『나비』 등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
훼손
생의 어느 저녁
나비의 근황 1
괜찮아요 ?
테미안의 처녀
오래된 추문
나비의 근황 2
구름 모자 벗기 게임
내상의 표정
권태가 슬픔으로 변할 때
국도변의 휴게서 여자
그가 온다면……
부정의 궤적
달의 잠행
용의 나라
정오의 숲길
나팔꽃이 피는 시간
그대의 죄인가 나의 죄인가
첫 입맞춤
소녀 시절의 우울
불안정한 활기
사랑의 두번째 이름, 혹은 부정
나팔꽃이 지는 시간
고래는 떠났어요
예술과 외설과가사일
우리가 얼굴을 갖게 될 때까지
세상에서 가장 슬픈 폭력
이토록 남루하고 무상한 것을 위하여
일요일의 슬픔
허공에서 부리를 물고
새로운 추문
네겐 돌아갈 집이 없어
에필로그
해설 | 황예인(문학평론가)
『내 생애 꼭 하루뿐일 특별한 날』에 새겨진 지문 指紋들을 찾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