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유기 동물들에게는 소중한 집을, 독자들에게는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작가들의 이야기!
동물에 대한 폭넓은 연구와 다양한 실천을 통해 시민들의 이해와 공감, 참여를 이끌어내고자 힘써온 비영리 동물보호단체 동물권행동 카라의 다양한 후원 방식 가운데 특별히 일대일 결연 방식을 알리고, 결연 대상 동물들이 지내게 될 카라 더봄센터 건립 및 운영을 위해 기획된 『다름 아닌 사랑과 자유』.
김하나, 이슬아, 김금희, 최은영, 백수린, 백세희, 이석원, 임진아, 김동영 등 많은 독자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9명의 작가가 모두 직접 일대일 결연을 맺어 후원자가 되었고, 동물에 대한 깊은 시선과 아름다운 기억을 글로 담아 힘을 모았다. 동물을 향한 가치추구는 ‘인권을 넘어 생명권으로’라는 카라의 슬로건처럼, 인간이 인간다움을 유지하는 길을 함께 만들어나가는 일이라는 것을 9명의 작가가 자신의 추억을 바탕 삼아 한목소리로 이야기한다.
저자소개
저자 : 김하나
에세이스트. 『당신과 나의 아이디어』 『15도』 『내가 정말 좋아하는 농담』 『힘 빼기의 기술』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공저) 등을 썼다. 불법 개농장에서 구조된 엄마에게서 태어난 개 ‘루뽀’와 일대일 결연을 맺었다.
저자 : 이슬아
에세이스트. 『일간 이슬아 수필집』 『나는 울 때마다 엄마 얼굴이 된다』를 썼다. 애니멀호더에게 방치되어 사람을 두려워하게 된 개 ‘슬이’와 일대일 결연을 맺었다.
저자 : 김금희
소설가. 『센티멘털도 하루 이틀』 『너무 한낮의 연애』 『경애의 마음』 『나는 그것에 대해 아주 오랫동안 생각해』 『오직 한 사람의 차지』를 썼다. 애니멀호더에게 방치되어 사람과 멀어지고 야생화된 개 ‘코코’와 일대일 결연을 맺었다.
저자 : 최은영
소설가. 『쇼코의 미소』 『내게 무해한 사람』을 썼다. 복날, 덫에 걸린 채 도망치다 다리를 잃고 구조된 개 ‘연아’와 일대일 결연을 맺었다.
저자 : 백수린
소설가. 『폴링 인 폴』 『참담한 빛』 『친애하고, 친애하는』을 썼다. 관리되지 않는 사설보호소에서 방치된 채 야생화된 개 ‘재롱’이와 일대일 결연을 맺었다.
백세희 에세이스트.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1?2』를 썼다. 교통사고를 당해 구조되었지만 하반신 장애를 갖고 살게 된 개 ‘자람’이와 일대일 결연을 맺었다.
이석원 에세이스트. 『보통의 존재』 『실내인간』 『언제 들어도 좋은 말』 『우리가 보낸 가장 긴 밤』을 썼다. 심각한 교통사고를 당했지만 기적적으로 걷게 된 고양이 ‘찐빵이’와 일대일 결연을 맺었다.
임진아 에세이스트. 일러스트레이터. 『빵 고르듯 살고 싶다』 『아직, 도쿄』를 썼다. 열악한 환경에서 지내다 홍역을 앓고, 다리를 잃은 개 ‘포비’와 일대일 결연을 맺었다.
김동영 에세이스트. 『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 거야』 『나만 위로할 것』 『잘 지내라는 말도 없이』 『당신이라는 안정제』(공저) 『무엇이 되지 않더라도』를 썼다. 앞이 보이지 않는 채로 길에서 살다가 구조된 고양이 ‘피오나’와 일대일 결연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