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부국의 조건
- 저자
- KBS [부국의 조건] 제작팀
- 출판사
- 가나문화콘텐츠
- 출판일
- 2016-03-04
- 등록일
- 2016-08-25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0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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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국민을 위한 제도가 부국을 만든다!
『KBS 경제대기획 부국의 조건』은 2014년 KBS 우수프로그램상을 수상한 KBS 경제대기획 3부작 《부국의 조건》을 책으로 엮은 것이다. 부국과 빈국이라는 국가의 운명을 결정하는 요인을 찾기 위해 많은 학자들이 노력했지만 국가의 흥망성쇠를 정확하게 설명해내지 못했었다. 그러다 MIT 경제학과 대런 애쓰모글루 교수와 하버드대 정치학과 교수 제임스 A. 로빈은 부국으로 가는 결정적 요인을 지리, 인종, 기후적 조건이 아닌 제도적 요인이었다고 명쾌한 결론을 도출하기에 이른다. 책은 여기에 모티브를 얻어 부국과 빈국의 차이를 만드는 것이 정말 그 사회의 제도인지 확인하고, 정체에 빠진 대한민국에 필요한 제도가 무엇인지 찾아내기 위해 과거에 부국이었거나 지금 부국으로 평가 받는 나라들을 취재하였다.
오늘날 많은 국가가 GDP를 지표로 부국 또는 빈국으로 구분한다. 그러나 단순히 GDP숫자가 크다고 국민이 그 혜택을 충분히 누릴 수 있는 것일까. 진정한 부국이란 사회 전체의 경제성장을 이루며 다수에게 공평한 분배가 돌아가는 사회라고 일컫는다. 그리고 이러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일부 계층만을 위해 다른 계층을 착취하는 제도가 아니라 다수의 행복을 추구하는 표용적 제도와 소수에게 부가 집중되지 않도록 하는 장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책은 다수를 위한 제도를 가지고 있는 나라, 그렇지 못한 나라의 운명이 어떻게 귀결되었는지 생생한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 그리고 취재를 통해 현지에서 만난 세계적인 석학들과 전문가의 입을 통해 객관적이고 균형 잡힌 시각으로 전달하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 KBS [부국의 조건] 제작팀
저자 KBS [부국의 조건] 제작팀은 1인당 국민소득 2만 달러의 함정에 빠진 한국 경제의 재도약의 필요성과 그 조건을 점검하기 위해 경제대기획 3부작 《부국의 조건》을 기획하였다. 현재 부국으로 불리는 나라와 빈국으로 전락한 나라의 차이는 어디에서 비롯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5대륙 13개국 현지를 넘나들며 생생하게 담아냈다. 세계적인 석학들과 각국에서 만난 전문가들의 입을 통해 보다 객관적이고 균형 잡힌 시각으로 부(富)의 탄생과 지속, 몰락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함으로써 큰 호평을 얻어 2014 KBS 우수프로그램상과 2015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KBCSD) 언론상을 수상하였다.
경제대기획 3부작 《부국의 조건》을 통해 제작진은 고속 성장 후 정체에 빠진 한국 경제가 빈국의 길이 아닌 부국의 길로 가기 위해서는 다수의 행복을 추구하면서 소수에게 부가 집중되지 않게 하는 포용적인 제도가 반드시 필요함을 보여준다.
《부국의 조건》을 제작한 한창록 CP와 박진범 PD, 김영철 PD, 황응구 PD는 2015년 《슈퍼차이나》를 제작하여 한국을 넘어 중국과 대만에서도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그리고 이를 책으로 출간한 《슈퍼차이나》는 ‘현대경제연구원 CEO 필독서’, ‘교보문고 북모닝 CEO 직장인 필독서’로 선정되며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목차
프롤로그. 부국과 빈국의 차이를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
PART 1 정부는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가?
Chapter 1. 국가는 부유하지만 국민은 가난한 멕시코
빈부의 경계선이 된 국경선 | 경제를 죽이고 있는 부정부패 | 극단적인 양극화의 심화 |
소수의 재벌이 부를 독식하다 | 특권층을 위해 존재하는 정부 | 범죄 조직과 결탁한 정치
Chapter 2. 스페인에 의해 시작된 착취의 역사
스페인군의 피의 정복 | 파괴된 문명과 노예제도 | 특권층으로 군림한 스페인
Chapter 3. 포용적인 제도를 취한 영국
버려진 땅에 도착한 영국 정착민 | 토지의 공평한 분배가 가져온 성과 | 왕의 독점권을 금하다 |
유럽의 후발 주자, 산업혁명을 주도하다 | 국민의 이익을 위해 움직이는 성숙한 의회
Chapter 4. 제도로 공평한 기회를 보장한 미국
전혀 다른 결과를 낳은 제도의 힘 | 정치적 자유가 만든 경제적 자유 |
특정 기업의 독점을 허용하지 않는다 | 모두에게 균등하게 주어진 기회의 힘
PART 2. 소수의 탐욕과 권력의 독점이 가져온 몰락
Chapter 1. 포용적 제도를 버리며 멸망한 천년 제국 로마
로마 제국의 경제적 번영과 시민 웰빙의 흔적 | 공화정의 서로 소통하는 정치 시스템 |
절대권력을 탄생시킨 황제정 | 탐욕 앞에 무너진 창의력과 도전정신
Chapter 2. 기득권의 탐욕으로 몰락한 베네치아
계층 간 이동이 가능한 자유로운 사회 | 상업을 통한 부의 축적 | 폐쇄적인 사회로의 역행이 가져온 몰락
Chapter 3. 왕실의 탐욕으로 해가 져버린 스페인
식민지 무역을 독점한 왕실 | 가혹한 세금에 시달리는 국민들 | 이자를 갚지 못한 왕실의 파산 선언
Chapter 4. 평등하지 않은 분배로 침몰한 소련
최초의 공산주의 국가의 탄생 | 국가가 모든 것을 결정하는 시스템 | 공동생산, 불평등 분배
Chapter 5. 정경유착으로 추락한 자원 부국 베네수엘라
민주주의를 무색하게 한 정치 카르텔 | 경제 권력의 독점으로 이어진 양당 정치 |
빚더미에 오른 세계 최고의 자원 국가 | 국민들이 벌이는 생필품 전쟁
PART 3. 국가의 운명과 국민 행복을 결정하는 제도의 힘
Chapter 1. 정부, 기업, 노조의 행복한 상생, 스웨덴
빈부 격차를 해소하는 연대임금 정책 | 노사가 상생하게 만드는 고용제도 |
횡포를 부리지 않는 대기업 | 특권 의식 없이 국민과 소통하는 정치인
Chapter 2. 부정부패에 엄격한 정치, 싱가포르
특권층이 부를 독식하지 않는다 | 부패 방지는 선택이 아닌 국가 생존의 문제 |
세계 기업을 매료시킨 투명한 정치
Chapter 3. 모든 국민이 행복한 고용제도, 네덜란드
유럽의 병자를 살려낸 고용제도 | 경제를 성장으로 이끈 파트타임제 | 기업과 노동자의 신뢰관계
Chapter 4. 독점을 막아 작은 기업을 보호하는 독일
제도를 통해 독점을 엄격하게 감시하는 정부 | 카르텔법을 탄생시킨 독점 방지의 역사 |
경쟁에는 로비를 허용하지 않는다 | 중소기업이 강한 나라가 될 수 있었던 이유
Chapter 5. 장기 침체로 절망에 빠진 일본
정책이 일본을 불황으로 몰아넣었다 | 착취당하는 노동자들 | 멈춰버린 유령도시 |
위기의 대한민국, 일본의 길을 따를 것인가?
에필로그. 국민을 위한 제도가 부국을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