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꾼도시처녀들
35세 동갑내기 세 친구가 펼치는 민간인 음주 사찰 만화 [술꾼 도시 처녀들]. 35세 동갑내기 ‘절친’ 정뚱, 꾸미, 리우를 중심으로 그 주변 사람들 이야기가 등장하는 네 컷 만화로 보여준다. 만화는 술에 대한 예찬으로만 그치지 않는다. 지긋지긋할 정도로 지질해지는 술자리 후일담, 그럼에도 욕망하고야 마는 술에 대한 애증을 솔직하게 그린다. 또한 30대 중반 여성을 압박하는 사회 편견을 맥주처럼 속 시원하게 풀어주는가 하면 그들의 말 못할 속앓이는 소주처럼 속 깊게 보듬는다. 그래서 작가에게 한국의 ‘마스다 미리’라는 별명이 붙었다. 놀라운 것은 네 컷 안에서 이를 풀어내는 내공이다.
| 번호 | 별점 | 한줄평 | 작성자 | 작성일 | 추천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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