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에게 길을 묻다>, <영화처럼 사랑을 요리하다>의 저자 송정림의 에세이 『감동의 습관』. 이 책은 우리가 잊고 지냈던 사소한 행복과 감동의 순간들을 되새기게 한다. 저자는 좋아하는 작가의 새 소설을 사 들고 책상에 앉았을 때, 생각지도 않았던 친구에게 전화가 걸려온 날, 사랑하는 이의 얼굴을 어루만질 때 등의 흘러가거나 사라지거나 놓쳐버린 우리의 사소한 일상들 속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이수동의 ‘낮달’, 밀레의 ‘만종’ 등의 그림, 법정 스님의 <무소유>, 정호승의 시 <수선화에게> 등의 글을 인용하여 우리에게 감동이 무엇인지 알려주며, 이를 통해 우리가 감동을 습관화하여 삶의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이 책은 KBS-1FM ‘세상의 모든 음악’을 통해 소개 되었던 글들을 모아 엮은 것이다. 저자는 감동이 습관이 되면 삶이 행복해진다고 말한다. ‘무엇을 해야 나는 행복해질 수 있을까?’가 아닌 ‘나는 언제 행복했을까?’를 떠올리며 지나간 시간 속에 숨어있던 자신의 아주 작고 사소한 것들에 대한 감동과 행복을 찾을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더불어 내 안에 더 많은 것들을 채우려고 안간힘을 쓸 때보다 작고 소박한 것들의 가치를 놓치지 않고 있을 때 세상과 진심으로 공감할 수 있다는 것을 우리로 하여금 가슴 깊이 되새기게 한다.
저자소개
저자 송정림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다가 전업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녹색 마차> <약속> <너와 나의 노래> <성장 느낌 18세> <그 집에는 술이 있다> 등의 드라마를 썼으며 KBS 1FM <출발 FM과 함께> <세상의 모든 음악> 등의 작가로 일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명작에게 길을 묻다> <영화처럼 사랑을 요리하다> <성장 비타민> <마음 풍경> <뭉클> 등이 있다. 순간순간 설레는 마음으로, 뭉클한 감동으로 살길 바라며 부지런히 행복을 연습 중이다.
목차
Prologue
chapter one│
이 계절을 혼자 견디는 그대에게 낯선 사람에게 말 걸기
괜찮아? 다 괜찮아?
해 질 무렵 한 시간
당신이 내 삶의 배경이요 희망입니다
조금 더 번거롭게
네가 내 안에 가득 차 있는 순간
도망치지 말기
이별의 사막을 건너는 법
chapter two│
떨리는 가슴으로 슬픔과 기쁨을 끌어안을 수 있다면 원래 그 자리에 있던 것들에 대한 생각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시절
모든 고비는 정류장일 뿐
내 삶의 눈부신 알리바이
가지지 않는 기쁨
게으름뱅이처럼 느리게 걷는 길
제자리로 돌아가는 풍경
내 방 작은 창을 엽니다
chapter three│
아주 느린 사랑의 발걸음 대숲에 서서 바람결을 느끼면
기다림에 대하여
마주서기
힘들어도 당신이 있다면
사랑하는 이의 얼굴을 바라보는 일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이름
사랑의 역사
뒷모습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돌아보기
chapter four│
흘러가거나 사라지거나 놓쳐버리거나 아이처럼
스스로에게 질문하기
계절을 찾아 떠나는 여행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 그 곳
슬픔은 나의 힘
행복한 시시포스
내 손 안에 있는 것
믿음이 현실로 바뀌는 순간
chapter five│
나를 위해 반짝이는 조각 몇 개 백 년 동안 행복한 사람
즐거운 선택
매혹과 열광
그때그때, 할 수 있을 때
내 마음이 보이나요
언제나 첫 날
일상의 슬픔과 기쁨
행복은 어느새 스며드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