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남자들은 사랑한다고 거짓말할까
연애는 달콤하다? 아니, 이건 전쟁이다!
화려하지만 '가끔' 궁상맞은 싱글족 마리의 이야기. 이제 막 사랑에 빠진 여성을 주인공 삼아, 여자라면 한번쯤 겪어봤을 연애에서 '밀고 당기기'에 대한 고충을 풀어놓는다. 연애이야기뿐만 아니라 현대 여성들의 라이프스타일과 고민을 대담하고 위트 있게 묘사하고 있다.
데이트를 위해 한 번 신을 스타킹에 30유로를 쓰고,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를 즐겨 보는 '나름 잘나가는' 그녀, 마리. 친구들과 수다를 떨면서 춤이나 추러 다니던 마리의 평탄했던 일상이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파울이라는 '킹카'로 인해 송두리째 흔들린다. 이제 그녀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킹카 파울의 연락을 기다리는 것 뿐이다.
야외 맥줏집에서의 평생 잊을 수 없을 황홀한 파울과의 키스. 그 후, 마리는 그의 연락을 기다리다 지쳐 구글 검색 창에다 '그는 왜 전화를 안 하는 걸까?' 라고 치는 지경에 이른다. 이제 마리의 머릿속엔 한 가지 생각만이 빙글빙글 맴돌 뿐이다. "왜 남자들은 사랑한다고 거짓말할까?" 그렇게 처절하게 고민하며 침대에서 뒹굴던 어느 날. 드디어 마리의 휴대폰 벨이 울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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