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여행은 결국, 누군가의 하루
- 저자
- 정태현
- 출판사
- 북로그컴퍼니
- 출판일
- 2014-04-25
- 등록일
- 2015-02-16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0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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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여행은 결국, 누군가의 하루]는 일상처럼 생생하고, 소설처럼 흥미로운 여행기를 풀어낸 책이다. ‘성공’이 인생의 목표인 남자가 있었다. 세계 경제를 공부하겠다는 마음으로 한양대학교 경영학과에 입학해 열심히 공부했다. 졸업 후에는 글로벌 금융그룹에 입사해 성공한 인생을 살고 있었는데 그런 그가 어느 날 문득, 모든 걸 버리고 500일이 넘는 세계여행을 떠났다.
저자소개
저자 :
저자 정태현은 1984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는 소설가나 화가가 되고 싶었지만 “도대체 글 쓰고 그림 그려서 어떻게 살 건데? 성공해야 먹고 살지!”라는 부모님의 말에 꼬리를 내리고 열심히 공부해 한양대학교 경영학과에 입학했다. 졸업 후에는 앞날이 탄탄하게 보장된 글로벌 금융회사에 입사해 스스로 성공한 삶에 가까워졌다고 믿었다. 그러던 어느 날, 주요 고객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뭔가 ‘새롭고 신선한 이야기’를 만들어보자며 서울에서 부산까지 자전거 여행을 떠났고, 그 길에서 정해진 시간을 맞추기 위해 다친 친구를 길 위에 버려두고 떠나는 라이더를 본 후 인생의 목표였던 도전과 경쟁, 그리고 성공에 대해 의문이 생겼다. 지금까지 바라고 달려온 인생이 완전히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왔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불안해졌다. 그러자 어떻게 살아야 할지, 어디로 가야 할지 도무지 알 수 없었다. 그래서 떠나기로 했다. 좀 더 넓은 세상에서 좀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다보면 단 하나의 실마리라도 찾을 수 있을 것 같아서. 당시 이 결심이 500일이 걸리는 세계여행이 되리라고는 그도 미처 생각지 못했다.
그림 :
그린이 양은혜는 홍익대학교 회화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그림 그리는 것이 즐겁지 않으면 그릴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 《양은혜展》(2010) 《젊은이展》(2011) 《고고씽展》(2011) 《PLAY展》(2014) 《여긴어디 나는누구展》(2014) 등 다수의 개인전을 통해 거창한 담론을 가진 그림보다는 솔직함을 표현한 그림들을 선보이고 있다.
목차
도대체 뭘 할 생각인데?
서울 - 두 개의 기억 - 다시 서울
새롭고 신선한 이야기
모든 이의 가슴속엔 안나푸르나가 있다
기묘한 노인과 흰 소, 그리고 인생 수첩
바깥세상의 온도
이름 적힌 포스트잇
거참, 오늘은 신기한 날이군
캐나다 - 미국 - 쿠바 - 콜롬비아 - 페루 -
볼리비아 - 아르헨티나
틈새
북극곰 감옥
1달러의 가치
허풍쟁이 잭
쿠바의 멋
체 게바라의 침묵
충분한 돈은 얼마일까?
크게 잃을 것 같은 느낌
예스터데이 비즈니스, 투데이 아미고
죽음의 도로와 나비
저글링
어렴풋 알게 되는 것들 사이에서
독일 - 네덜란드 - 불가리아 - 세르비아 -
보스니아 - 체코 - 우크라이나 - 루마니아 -
터키 - 조지아
45도
블랙코미디
회색 안개
채식주의자와의 대화 1
누가 소녀에게 총을 쏘았나?
프란츠 카프카의 투쟁
반듯하지만 슬픈 경례
사라져가는 가장 소중한 것
채식주의자와의 대화 2
스고이의 보물을 찾아서
어른이 된다는 것
300루피만큼의 행복은 누구의 것일까?
이란 - 오만 - 스리랑카 - 인도
오렌지의 무게
당신은 행복한 사람
돈과 행복의 관계
하지알리 모스크의 거지
그린 카르마
갠지스강의 축복
여행의 끝
작가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