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나의 행자시절 2 - 고향을 향하여
- 저자
- 박원자
- 출판사
- 다할미디어
- 출판일
- 2008-02-22
- 등록일
- 2013-03-25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2MB
- 공급사
- 웅진OPMS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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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청정한 스님들의 『나의 행자 시절』 제2권 (고향을 향하여). 행자(行者)란, 스님이 되기 위해 출가했지만 아직 계를 받지 못한 예비 스님을 뜻한다. 은사 스님을 모시는 것은 물론, 절집안의 살림살이를 맡아하는 행자 시절은 수행의 뿌리가 되어주고 있다.
이 책은 신실한 불자인 저자가 스님 102명을 찾아뵙고 그들의 행자 시절의 이야기를 인터뷰하여 저술한 것이다. 1996년부터 2007년까지 12년간 불교지 (해인)에 실은 글을 수정ㆍ보완했다. 사진작가 박원자의 사진도 담아냈다. 청정한 스님들의 아름다운 출가 이야기를 통해 한국불교사뿐 아니라, 수행자의 생활, 선지식의 철학 등을 건넨다. 나아가 지나온 삶을 되돌아보는 성찰의 시간을 갖게 하고 있다.
자신은 늘 낮추라, 초심을 잃지 마라,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게으름 피우지 말고 공부하라, 그리고 쌀 한 톨도 아껴라 등 스님들이 행자 시절에 은사 스님으로부터 배운 가르침은 바쁘고 복잡한 속세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참된 삶에 대한 교훈을 준다. 아울러 우리는 알지 못할 스님들의 뜨거운 삶과 만날 수 있다.
저자소개
수행자 분들의 전기와 수행에 대한 글을 쓰며 정진하고 있는 작가이다.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중국문학을 전공했고 동국대학교 역경원 역경위원을 역임했다. 월간〈해인海印〉에 12년째 ‘나의 행자시절’을 연재하고 있으며, 인터넷 다음 카페 금강(金剛, CAFE.DAUM.NET/VAJRA) 운영자로 활동 중이다. 그동안 쓴 글로는 인홍 스님의 일대기를 다룬 (길 찾아 길 떠나다), 동국제강 창업주이자 이 시대 유마거사로 불린 장경호 거사의 평전 (대원 장경호 거사),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법전 스님의 수행기 ‘말없는 너에게 묻고자 하니’(법문집 (백척간두에서 한 걸음 더) 중) 등이 있다.
목차
2권
엮은이의 말
마음의 본체는 본디 비고 밝은 것이니
절하다 죽은 놈 없다 / 혜인
마음의 본체는 본디 비고 밝은 것이니 / 각성
제 출가를 기쁘게 받아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어머니! / 영진
부처님 공부하다가 죽읍시다 / 보영
가고 오는 길이 없이 가고자 발원하는 날들 / 성우
청정비구정신을 가르쳤던 나의 스승 / 자광
통방학인으로 보낸 나의 행자시절 / 무비
적빈무의를 노래한 그가 날마다 나를 일깨운다 / 종안
스승도 나도 울었던 그날
스승도 나도 울었던 그날 / 화산
근원을 바로잡아 들어간 은사 스님의 교육방법 / 설우
하늘 사람도 숭배할 수 있는 자질을 가졌는가 / 도혜
신심은 생명이니 시처時處에 정진을 게을리 말지어다 / 원조
완전히 길이 막힌 곳에서 시작된 나의 출가 / 현웅
선재라 대장부여! 장하도다 대장부여! / 금산
출가의 길은 순명順命하는 것 / 흥교
스님들은 여기서 뭐 하고 계세요? / 뇌묵
이놈들아! 이것이 중노릇이냐?
오대산으로 가리라 / 정안
바람처럼 구름처럼 신령스럽게 / 영운
자신을 수희찬탄하라! / 혜윤
이놈들아! 이것이 중노릇이냐? / 현해
어쨌든 중노릇 잘하면 좋단다 / 현각
뭐 하러 왔나? / 지도
염불이 좋아서 떠나지 못한 산문 / 법련
금강산에서 어머니와 함께 보낸 무심의 어린 시절 / 석정
선도 악도 버리고 본래의 자리로 돌아가야
산이 터엉 빈 날 / 수안
은사 스님께 드렸던 양말 한 켤레 / 성법
선도 악도 버리고 본래의 자리로 돌아가야 / 원각
도를 생각하고 도를 말하고 도를 행하리라 / 월암
이것 하나 확신했으니 / 원응
수행자는 본분사 하나를 위해서 살다 죽어야 / 도현
니 도둑놈이제? / 원오
발심이 깊어지면 참회도 깊어져 / 준수
하늘 아래 겸허하게 피어 있는 구절초꽃을 바라보며 / 환성
봉암사에서 보냈던 초발심 시절 / 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