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20세기 최고의 경영학자로 손꼽히는 피터 드러커. 피터 드러커에 관한한 국내 최고 전문가라 할 수 있는 이재규 교수가 『무엇이 당신을 만드는가』를 통해 피터 드러커처럼 되기 위해 필요한 것은 타고난 재능이나 예측력이 아니라 질문하는 습관임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은 피터 드러커가 창의적으로 사고할 수 있었던 질문들을 정리한 책이다. 드러커 교수가 피터 드러커가 다른 사람들에게 들은 질문, 드러커가 다른 사람에게 한 질문, 드러커가 자신의 저서에 인용한 질문, 그리고 이재규 교수가 드러커와 만나 주고받은 질문 등 피터 드러커가 잭 웰치 등 세계 최고의 경영자들에게 던졌던 질문 등을 정리했다.
특히 이 책에 주목해야 할 점은 이재규 교수가 약 20여 년 동안 피터 드러커와 직접 만나 나눈 이야기들과 질문들 중에서 미래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꼭 스스로에게 해봐야 할 만한 38가지 질문을 유형별로 묶어 정리하고 있다는 것이다. 피터 드러커의 방대한 저서들을 미래를 고민하는 조직과 사람들에게 필요한 질문이라는 시각에서 꼼꼼하게 분류하고 정수를 뽑아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 놓았기에 독자들이 적시적소에 필요한 내용을 찾아 볼 수 있게 도왔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소개된 질문과 그 대답에서 ‘일과 인생에 대한 위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피터 드러커의 연구 및 번역가로 잘 알려진 작가. 경북고등학교와 서울대 상과대학 을 졸업하였으며 대구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를 역임하였다. 또한 대구대학교 총장으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다가 2005년 명예퇴직하였다. 포틀랜드 주립대 객원교수,한국산업경영학회회장,한국인사조직학회 부회장, 한국국제경영학회 부회장,대구은행 사외이사, 영원무역과 삼익THK 사외이사, TBC 대구방송 비상임이사, 그리고 태창철강의 경영고문을 역임했다.
그는 1966년 서울대 상과대학에 입학하여 『경영의 실제』와 『기업의 개념』을 읽고 드러커에게 매료되었다고 한다. 1982년 10여 년간의 직장생활을 마친 뒤 학자의 길에 들어서면서 본격적으로 피터 드러커를 연구하기 시작했다. 1992년 12월, 캘리포니아 클레어몬트에 있는 자택에서 드러커를 처음 만났을 때 책보다 더 많은 클래식 음반이 서재에 꽂혀 있어서 놀랐다고 한다. 2005년 드러커가 타계할 때까지 이재규는 매년 드러커를 만나 경영과 음악과 미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음악에도 조예가 깊은 그는 경북고 재학 중 성악을 배웠고, 서울대 상대 재학 중 홍릉제에서 푸치니의 〈토스카〉 아리아 “별은 빛나건만”, 나운영의 “달밤” 등을 불렀다. 2009년 연말 CEO 자선음악회에서 푸치니의 〈투란도트〉의 아리아 “공주는 잠 못 이루고”와 이수인의 “내 맘의 강물”을 불렀다.
그의 저서로는 『이재규 교수의 3분 경영』『지식경영학원론』『인적자원관리론』,『피터 드러커에게 경영을 묻다』 등 20여 권이 있다. 번역서로는 피터 드러커의 『단절의 시대』『넥스트 소사이어티』『피터 드러커의 자기경영노트』『21세기 지식경영』『미래의 결단』『자본주의 이후의 사회』『2020년 기업의 운명』, 『한 권으로 읽는 피터드러커 명저 39권』,『피터 드러커의 지식역사』,『피터 드러커의 지식근로자』,『피터 드러커의 지식사회』등이 있다. 최근에는 『클래식 음악 에피소드』『발칸, 시간이 멈춘 그곳』『모차르트 인 오스트리아』『모차르트 읽는 CEO』『베토벤 읽는 CEO』 등이 있다.
1984년 처음 이탈리아 피렌체를 여행한 이래 단체 여행이나 가족 여행으로, 때로는 혼자서, 그리고 그보다는 아내와 함께 더 많이 토스카나 지방을 여행하면서, 이탈리아 메디치 가문과 르네상스 문화와 역사를 연구했다. 아내와 함께 또다시 토스카나 지방에 한 달간 머무르며 곳곳을 여행한 뒤 『이탈리아의 꽃, 토스카나에서 예술을 만나다』을 완성할 계획을 세웠으나 그 뜻을 이루지 못하고 2011년 8월 8일 영면했다.
목차
1장. 가치와 목표
1. 죽은 후에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기 바라는가?
2. 누군가의 삶에 변화를 일으킨 적이 있는가?
3. 과연 나는 가치 있는 일을 하고 있는가?
4. 그 나이에 또 오페라를 작곡하십니까?
5. 나의 묘비명은 무엇인가?
6. 내가 한 일을 누가 아느냐고?
2장. 학습과 탈학습
7. 목표를 달성하는 비결은 무엇인가?
8. 선생님께서 연습을 하십니까?
9. 왜 스케치북을 사용하지 않습니까?
10. 그 사람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11. 늙은 고양이도 쥐를 잡는 새로운 기술을 배울 수 있는가?
3장. 강점관리와 리더십
12. 어느 분야에서 나무랄 데가 없는가?
13. 나는 어디에 속해야 하는가?
14. 나는 어떻게 성과를 올리는가?
15. 성공한 장군이 왜 대통령으로는 실패했는가?
16. 당신은 시간의 주인인가?
17. 카리스마란 무엇인가?
18. 자유사회가 무너지면 어떤 사회가 등장할 것인가?
19. 하고 싶은 일이 아니라,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
4장. 비즈니스와 고객
20. 우리가 하는 사업은 무엇인가?
21. 우리의 고객은 누구인가?
22. 고객이 생각하는 가치는 무엇인가?
23. 우리의 사업은 앞으로 무엇이 되어야 하는가?
24. 최근에 폐기한 것은 무엇인가?
5장. 통찰과 혁신
25. 인간의 궁극적 목적과 인간의 모델은 무엇인가?
26.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은 무엇인가?
27.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인가?
28. 혁신, 즉 다르게 혹은 새롭게 할 것은 무엇인가?
29.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은 무엇인가?
6장. 기업과 사회
30. 과연 사치와 소비는 미덕인가?
31. 경제 운영의 주도권은 정부인가 개인인가?
32.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란 무엇인가?
33. 지식사회에도 계급이 있는가?
34. 가전용품을 왜 줄이려 하십니까?
35. 누가 선택하는가?
36. 잃어버린 고리는 무엇인가?
37. 인구의 중심이 어디로 변하고 있는가?
38. 드러커는 미래를 예측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