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동업하라

동업하라

저자
신용한 저
출판사
북이십일
출판일
2013-02-08
등록일
2014-02-17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30MB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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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동업, 절대로 하지 마라”
동업은 우리 사회의 오랜 금기 중 하나다. “형제끼리도 동업은 하지 마라”, “친구와 멀어지고 싶으면 동업을 하라”는 말까지 있을 정도다. 동업이 이처럼 ‘악의 축’ 대접을 받게 된 것은 우리 삶을 물질적, 정신적으로 좌우하는 두 가지 축, ‘돈’과 ‘관계’가 함께 개입되는 일이기 때문이다. 혼자 하다 망하면 돈만 깨지지만 동업하다 망하면 관계까지 깨진다는 두려움이 동업을 금기시하게 된 가장 큰 이유다.
이 책은 그와 같은 오랜 편견과 고정관념에 정면으로 도전하면서, ‘동업=사업 실패’, ‘실패 원인=동업’이라는 낭설이 통설이 되어버린 것은 계약서보다 관계를 믿고, 토론과 논쟁보다 의리와 정을 중요시하는 문화적 특성 때문이라고 진단한다. 문제는 동업 자체가 아니라 ‘계약서 없는 동업’, ‘시스템 없는 동업’인 것이다. 또한 동업은 ‘각자에게 산재해 있는 능력을 효과적으로 결합해서 강력한 힘을 갖추고 시장 장악력을 높이는 일’이며, 이는 전 과정에 걸친 치밀한 준비와 시뮬레이션 없이는 결코 성공할 수 없는 고난도의 미션이다. 그럼에도 서점에 나가보면 창업에 관한 책은 넘쳐나지만 동업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기초적인 안내서조차 찾아볼 수 없다.
《동업하라》는 돈과 관계 모두를 지킬 수 있는 완벽한 계약서 작성법에서부터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어떤 변수나 위기상황에도 대처할 수 있는 튼튼한 시스템 구축에 이르기까지, 동업의 전 과정에 걸쳐 구체적인 플랜과 가이드를 담아낸 국내 최초의 본격 동업 전략서다.

“동업은 우리 시대의 성공 솔루션이다!”
유일한 박사가 미시간대학교 동창과 함께 설립한 ‘라초이 식품회사’의 성공으로 창업자금 100만 달러를 손에 쥐지 않았다면 지금의 유한양행도 없었을지 모른다. 한국의 중학생인 오승윤 군이 ‘스팟엔진’을 설립하고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할 수 있었던 것은 에반 월시라는 미국인 고등학생 동업자 덕분이었다. 애플, 구글, 페이스북, 네이버, 티켓몬스터…… 이 수많은 성공의 기록 뒤에도 어김없이 동업이라는 스토리가 있다.
이렇듯 동업은 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는 유용한 돌파구 역할을 해왔지만, 특히 최근의 시대적 흐름은 동업의 중요성을 더욱 분명하게 밀어올리고 있다. 그 이유는 크게 세 가지다.
첫째, 세상이 점점 복잡해지면서 우리가 맞닥뜨리는 문제들도 복잡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21세기는 복잡성의 시대다. 산업의 장르적 특성이 파괴되면서 금융이 문화산업과 결합하고, 방송이 통신과 결합한다. IT 기업인 구글이 신규 채용한 6,000명 중 5,000명을 인문학 전공자로 뽑은 것도 기술적 사고만으로는 더 이상 창의적인 결과물을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다. 단문단답이 불가능해진 세상에서 비즈니스를 하려면 기술적 인재들이 인문 분야의 인재들과 지식 및 시야를 공유함으로써 복잡해진 문제에 창의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본 것이다. 창업의 경우에도 이를테면 마케팅에 밝은 사람과 기술적 전문성을 가진 사람의 결합은 그들 앞에 놓인 문제를 이해하고 해법을 찾는 데 있어서 두 사람의 능력을 산술적으로 더한 것보다 훨씬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둘째, 사회가 점점 전문화되고 변화의 속도도 빨라지기 때문이다.
과거의 동업은 단순히 ‘돈과 돈의 결합’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다. 사회가 고도로 전문화되지도, 변화의 속도가 그렇게 빠르지도 않던 시대에는 ‘사업의 규모’가 많은 것을 좌우했고, 규모를 부풀리는 지름길은 돈과 돈의 결합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사업에 필요한 모든 분야들이 점점 세분화, 전문화되고, 변화가 가속화되면서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아니면 한발 앞서 변화를 읽기는커녕 변화가 진행되는 상황조차 파악하기가 어렵다. 1인 사업자 혼자서 이 모두를 감당하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전문화된 사회에서 전문성이 결여된 창업은 실패의 뇌관을 안고 출발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이고, 따라서 나와 다른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사람과의 동업이 필수적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셋째, 청년실업과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이후를 해결할 가장 유력한 대안이기 때문이다.
현재 실질적인 청년실업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섰고, 700만 명이 넘는 1차 베이비붐 세대(1955~63년 출생)의 대량 은퇴시대가 개막했지만 이들 중 노후대책이 있는 사람들은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가뜩이나 복지기반이 미약한데다 고용 없는 성장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가장 유력한 대안은 바로 ‘창업을 통한 자기고용’이며, 특히 경험과 자본, 전문성 등의 결합을 통한 동업이야말로 창업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발판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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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이름 : 신용한약력 : 그룹 최연소 CEO를 역임하며 쌓은 경영능력, 창투사 경영시 축적한 벤처 인큐베이팅 경험,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멘토링과 엔젤투자클럽을 운영하며 얻은 창업 컨설팅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공동창업을 위한 시스템과 노하우를 전파하고 있는 젊은 실력파 경영인. 극동유화그룹 최연소 CEO이자 구조조정본부 사장을 역임하며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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