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은 어떻게 진화했을까?
2012년 9월 과학 교과서의 진화론 내용 삭제로 세계의 과학계로부터 때 아닌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교과서에서 서술된 말의 진화 과정이 틀렸다는 일부 주장을 받아들인 탓이다.
땀으로 뒤범벅인 채로 초원을 달리는 말을 보면 마치 힘껏 달리기 위해 나타난 동물로 여겨진다. 하지만 말의 오래된 조상은 숲 속에서 나뭇잎을 먹고 사는 조그맣고 겁 많은 고양이 크기의 동물에 불과했다. 그렇다면 말은 어떻게 진화했을까? 출퇴근 한뼘지식 by 과학동아 4번째 말은 어떻게 진화했을까는 진화론 논란으로 떠들썩했던 말의 진화 과정을 살펴 보고, 말이 어떻게 사람들에게 길들여졌는지 알아본다.
첫 번째 파트에서는 국내 고생물학의 권위자인 이융남 박사(지질박물관 관장)의 쉽고 자세한 설명과 더불어 인포그래픽으로 표현된 말의 진화 과정을 만날 수 있다. 오늘날 살고 있는 8종의 말은 진화 과정에서 나타난 수많은 종 가운데 살아남은 행운아들임을 알게 될 것이다. 두 번째 파트에서는 말의 가축화 과정을 살펴보고 성격과 지능, 품종 등 말의 이모저모를 알아본다. 또한 독자들이 말에 대해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스페셜 파트를 통해 주요 여행지, 축제와 연결된 말에 관한 생각을 여행작가가 직접 에세이 형식으로 담아 한 폭의 사진첩, 혹은 한 편의 에세이를 읽는 듯 편안하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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