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서연 장편소설 『하늘 아래 단 한 사람』 제2권. 송곳으로 찌르는 것 같은 아픔에 그는 눈을 감았다. 보이는 거, 만져지는 거, 그런 것들이 전부라는 걸 배웠어요. 마음에 있는 건 그저 생각일 뿐이에요. 그랬다. 어떤 의미에서든 모든 것은 선택이었다. 다만 소극적인 선택을 인정하는 대신, 숙명이니 체념이니 하는 방패를 내세운 것뿐이었다. 어느 한 사람의 자욱한 슬픔과 눈물을 대가로 하면서까지. 이제는 그가 대가를 치를 차례였다.

저자소개

목차

천형 
모든 기억이 생경해질 때 
사랑, 그 거울 앞에 서다 
길 잃은 사랑 
상처 난 가슴으로 불어오는 바람 
실감, 이별 뒤에 찾아오는 
긴 그림자의 사랑 
사랑, 알 수 없는 그것 
사랑, 변할 수 없는 
답은 하나 
사랑, 선물과도 같은 그섯 
봄이 오는 소리 
쌓인 눈이 녹듯 
꿈이 아닌 
에필로그 
번외 - 영원, 그리고 찰나 
작가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