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렌터카로 떠난 스페인과 포르투갈 여행

렌터카로 떠난 스페인과 포르투갈 여행

저자
이규금
출판사
더플래닛
출판일
2013-10-15
등록일
2014-09-03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8MB
공급사
웅진OPMS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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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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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렌터카로 떠난 스페인과 포르투갈 여행》은 2011년 저자가 아내와 함께 세계 일주 여행을 한 후에, 홍콩과 아프리카 편에 이어 두 번째로 펴낸 여행기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아내와 함께 렌터카를 몰고 18일간 시계반대 방향으로 마드리드에서 리스본을 거쳐 바르셀로나까지 스페인과 포르투갈 곳곳을 여행한 여정을 담고 있다. 스페인어라고는 ‘올레’와 ‘그라시아스’만 알고서, 이베리아 반도를 시계 반대 방향으로 렌터카 몰며, 옛 왕궁과 고성들은 물론 시에라네바다 산맥의 산골 마을까지 찾아다닌 여행이다. 달랑 렌터카 예약서 한 장과 아이폰에 내려 받은 론니플래닛의 스페인 편과 포르투갈 편의 전자책에만 의존하면서 용감하게 여행한 기록이다.
이 책은 3장으로 나누어져 있다. 1장에서는 이베리아 반도의 고성과 왕궁의 옛 추억들을 찾아가는 마드리드, 톨레도, 세고비아, 아빌라, 살라망카, 리스본, 신트라, 라고스까지의 여정을 담고 있다. 이곳에서 옛 고성들과 왕궁을 찾아보며 옛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대서양과 지중해 해안의 절경들을 보면서, 로마인과 무슬림, 그리고 기독교인들이 자기 영역을 지키기 위하여 쌓아올린 두꺼운 성벽과 높은 성채를 보면서 타인으로부터 자신들을 지키기 위해서 피와 땀을 흘려가며 살아온 옛사람들의 긴박한 숨결을 느낀다.
2장에서는 이슬람과 기독교 두 문명의 충돌 현장인 세비아, 코르도바, 그라나다를 찾아서 이슬람과 기독교가 공존하는 모습들을 그리고 있다. 이슬람교와 기독교의 계속된 쟁투 속에도 살아남아 융합되어 전해지고 있는 이들 지역의 다양한 문화를 엿보고 있다.
3장에서는 시에라네바다의 알푸하라스 고원지대의 아름다운 풍경과 신비스러운 하얀 마을들을 찾아 트래킹을 하고, 발렌시아의 인형축제 현장과 바로셀로나의 가우디의 화려한 건축 작품을 돌아보고 있다.
책을 읽다가 보면, 이베리아 반도의 높고 두꺼운 성벽과 호화로운 성당과 궁전, 그리고 무한 반복의 모자이크로 수놓은 이슬람 사원들은 모두 피지배자들의 피와 땀으로 만들어진 것일 거라는 생각에 감동보다는 조금은 안쓰러운 생각이 들게 한다. 옛날 이 땅의 지배자들이 만들어 놓은 유적으로 과거의 역사를 이야기 해주며 세계 여행객들을 끌어들이는 것을 부러워하기도 하면서, 한편 피땀으로 만들어진 거대한 유적들이 없는 우리나라가 오히려 민중의 삶이 조금은 덜 고달팠을 것이라는 저자의 생각에 공감하기도 한다.
저자는 이러한 모든 것을 추억 속에 남기고, 또 다른 추억을 위하여 지중해로 21일간의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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