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프랑스의 추리소설 작가 가스통 르루가 1910년에 발표한 소설로, 뮤지컬로 각색되어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 작품의 기본 원형은 익히 알려진 동화 미녀와 야수다. 중요한 건 외모가 아닌 진실한 내면이라 말하는 해피 엔딩의 동화와 달리, (오페라의 유령)은 광기, 좌절, 죽음의 코드를 사용한 비통한 사랑 이야기다.
좁고 미로 같은 통로로 가득 차 있는 오페라 가르니에 극장에서, 추한 외모를 받은 대가로 주어진 뛰어난 머리로 유령 행세를 하는 주인공. 그를 움직이는 원동력은 추한 외모와 외로움, 그리고 여자들에 대한 증오심 만큼이나 강렬했던 사랑받고 싶은 욕구이다. 2004년 조엘 슈마허 감독, 제라드 버틀러, 에미 로섬 주연의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저자소개
당대 최고의 프랑스 추리소설 작가. 『오페라의 유령 Le Fanto^me de L`Oper´a』으로 널리 알려졌으며, 이 작품은 나중에 영화와 연극으로 다양하게 각색되어 더욱 유명해졌다.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은 지난 1986년 런던에서 초연된 이래 뉴욕, 시드니, 파리, 토론토 등 15개국의 91개 도시에서 절찬리에 공연되면서 지금가지 무려 30억 달러(3조6천억 원) 이상의 수입을 올렸다.
목차
프롤로그
1. 그것은 유령인가
2. 새로운 마르그리트의 출연
3. 오페라 극장의 비밀
4. 5번 박스석
5. 지리 부인의 놀라운 경험담
6. 신들린 바이올린
7. 5번 박스석을 조사하다
8. 끔직한 결과
9. 수상한 사륜마차
10. 가면 무도회
11. 목소리의 정체
12. 달콤한 밀월
13. 아폴론의 칠현금
14. 크리스틴의 실종
15. 수수께끼 같은 안전핀
16. 크리스틴! 크리스틴
17. 봉투의 행방
18. 안전핀의 용도
19. 경찰서장의 수사
20. 페르시아인의 충고
21. 오페라 극장의 지하세계
22. 페르시아인의 정체 (페르시아인의 이야기 1)
23. 고문실에서 (페르시아인의 이야기 2)
24. 고문이 시작되다 (페르시아인의 이야기 3)
25. 지하 저장고의 비밀 (페르시아인의 이야기 4)
26. 목숨을 건 선택 (페르시아인의 마지막 이야기)
27. 유령의 최후
에필로그
옮긴이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