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 쌤의 필수 넌센스 800
팍팍한 인생에 감칠 맛나는 조미료를 뿌려라.
사람들은 말한다. 인생이 재미없다. 즐거운 것이 없다. 대체 왜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다. 살아가면서 즐거운 일이 왜 없을까. 누구에게나 즐겁고 재미있는 일은 있을 것이다. 단지 삶이 팍팍하기에 살아가는 것이 버겁고 재미없게 느껴질 뿐이다.
그렇다면 우리의 삶이 맛있어지고 재미있어지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돈, 명예. 그래, 좋다. 그런 것들이 있으면 좋을 것이다. 남들이 볼 때 부럽고, 좋아 보이니 얼마나 좋겠는가. 하지만. 진정한 인생의 즐거움은 외적인 행복이 아니라 내적인 행복이다. 사람은 별 것 아닌 것에 행복을 느끼고 별 것 아닌 것에 즐거움을 느낀다.
그래, 별 것 아니다. 행복한 것. 즐거운 것. 그것은 우리의 마음먹기에 달렸다. 그래서 우리에겐 위트가 필요하다. 한순간의 웃음이지만 그것은 팍팍한 인생에 여유라는 조미료가 되어 우리의 삶을 윤택하게 만든다. 많은 사람들이 위트있고 유머감각 있는 사람들을 좋아하는 것도 삶의 여유를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가볍게 웃을 수 있는 800가지의 유머
넌센스는 복잡한 생각이 필요 없다. 그저 언어유희로 받아들이고, 잠시 웃으면 된다. 작가는 800가지의 넌센스 유머를 제공하면서 그저 함께 웃을 수 있기를 바란다. ‘인생의 승리자가 되기 위해서는 웃을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하며, 남의 얼굴에 웃음을 피울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작가의 지론이다. 그래, 잠시 웃자. 작가의 말대로 후천적인 노력으로도 충분히 유머러스한 사람이 될 수 있다. 이 책에 실린 800가지의 유머를 접하다 보면, 당신에게도 왠만한 일은 유머로 넘길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생길지도 모른다.
《안철쌤의 필수 넌센스 800》은 쉽게 읽고 웃을 수 있는 가벼운 유머집이다. 마음이 답답하고 머리가 복잡할 때, 웃음이 필요하다면 이 책을 읽어보기 바란다. 어찌보면 당황스럽고 피식 실소가 나올 수 있지만, 그로 인해 팍팍한 우리의 마음에 작은 여유가 생긴다면 그것으로 충분하지 않을까.
번호 | 별점 | 한줄평 | 작성자 | 작성일 | 추천수 |
---|---|---|---|---|---|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