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지금 만나는 과학

지금 만나는 과학

저자
다비드 루아프르
출판사
(주)출판사클
출판일
2020-04-20
등록일
2020-06-16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40MB
공급사
웅진OPMS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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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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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85만 구독자의 인기 과학 유튜버가 들려주는
요즘 과학계의 흥미로운 주요 쟁점 18가지
과학자들이 ‘열린 문제’라고 일컫는, 수십 년 혹은 수백 년 전부터 이어져온 과학의 문제들! ‘우주의 블록은 전부 다 모은 걸까?’ ‘우리는 왜 잠을 잘까?’ ‘우리 아버지들의 아버지인 루카는 누구였을까?’ ‘그러면 외계인은 어디에 있을까?’ ‘빅뱅 이전에는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 등 이 책에서는 젊은 과학자들이 매료된 과학계의 이슈들에 대해 젊은 과학자인 저자가 도발적으로 묻고 답한다.
이 책에서 다루는 주제들은 과학과 수학의 다양한 분야에서 핵심적이면서도 흥미롭다. 구성은 간결하고 일목요연한데, 관련된 기본 개념을 설명하고 이에 따르는 가설과 물음 들을 제시한 후 구체적인 실험 결과들을 근거로 뒷받침한다. 수면, 노화 등 일상과 깊이 맞닿은 주제부터 빅뱅, 외계인 등 우주의 창조나 우리의 기원에 관한 방대한 주제까지, 다양한 과학 이론의 배경지식을 얻을 수 있다. 특히 각 장마다 주제를 잘 살린 일러스트를 추가해 보는 재미와 흥미도 더했다. 과학에 관심 있는 이가 순서에 상관 없이 주제를 선택해 펼쳐 읽기에 좋다.
다비드 루아프르는 물리학 연구자로 일하면서, 과학의 대중화를 위해 콘텐츠를 제작해 사람들이 과학을 좀 더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소개해오고 있다. 그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깜작 놀랄 만한 과학ScienceEtonnante>은 현재 구독자가 85만 명에 달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2016년에는 프랑스 물리학회에서 수여하는 장 페렝 상을 수상했다.
본문 중에서
“우주는 별의 먼지일 뿐이다.” 천문학자이자 소설가인 칼 세이건은 이 우아한 문장으로 우리 몸의 원자가 전부 수십억 년 전 우주에 그 뿌리를 내리고 있다고 우리에게 알려주었다. 실제로 우주에 있는 수소는 모두 빅뱅까지 거슬러 올라가지만 타나소나, 산소, 질소는 별의 생애 마지막에 작열하는 대장간에서 만들어졌다. 더구나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에 이 사실을 적용할 수 있다. 우리가 별의 먼지일 뿐이라면 구름이나 탁자, 자동차도 다 마찬가지다. ― <우주의 블록은 전부 다 모은 걸까?> 중에서
*
여러분이 평균적인 인간이라면 아마 하루에 일고여덟 시간, 즉 약 3분의 1을 잠자는 데 쓴다. 자기 삶에서 25년 이상을 침대 위에서 보내는 것이다. 이 사실을 믿을 수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왜 우리가 꼭 잠을 자야 하는지는 진짜로 모른다. 물론 우리는 ‘피곤하니까’ 잠을 자지만, 피로는 우리 인체가 우리에게 욕구를 알리는 방편일 뿐이다. 마찬가지로 ‘배고프니까’ 음식을 먹지만, 이 허기진 감각은 우리 몸이 기능하려면 영양분이 필요하다는 걸 알려주는 생리적인 작용일 따름이다. 수면에 관해서는 어떤 생물학적인 이유로 잠을 반드시 자야 하는지 명확하게 대답하지 못한다. 수면의 기능을 설명하려는 신빙성 있는 여러 가설이 있지만 그중 무엇 하나도 아직 확정적이지는 않다. ― <우리는 왜 잠을 잘까?> 중에서
*
〈모나리자〉와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의 〈토카타와 푸가 라단조〉뿐만 아니라 『성서』나 톨킨의 『반지의 제왕』 등의 작품을 전부 수학으로 예상할 수 있다. 상상할 수 없는 일처럼 보이지만 사실이다. 파이(π)에 포함된 숫자 목록을 주의 깊게 살펴보기만 하면 된다.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이미 알았던 파이에 감춰놓은 ‘파일’처럼 부호화해서 이 작품들이 숨겨져 있다. 난해하다고? 그렇지 않다. 수학자들은 진지하게 이런 질문을 던진다. “우주는 전부 파이에 들어 있는 것일까?” ― <우주는 전부 파이에 들어 있는 걸까?>
*
우주에 우리만 있는 걸까? 별로 뒤덮인 하늘을 바라보면서 이와 같은 궁금증에 사로잡히지 않기란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우리 눈으로 볼 수 있는 것은 우주의 아주 작은 구석에 불과하며 우리은하에서도 자그마한 일부일 뿐이다. 실제로 맨눈으로 관측할 수 있는 몇몇 별은 우리와 아주 가까운 곳에 있는데, 우리은하에 있는 별 수천억 개 가운데 1,000여 개밖에 되지 않는다. 눈에 보이는 범위의 우주에 은하가 최소 1,000억 개가 있으니까, 이 은하에 있는 별들마다 잠재적인 태양계가 있다고 가정한다면, 우주에 10억의 100조 개라는 천문학적 수만큼의 행성이 있을 것이다. 이런데도 우리가 우주에 있는, 지능을 갖춘 유일한 생명체라고 할 수 있을까? 정말로? ― <다음 노벨상은 수도꼭지 수전에 있을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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