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선거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이 책은 18대 대선에서 국정원, 군사이버사령부, 국가보훈처가 총동원되어 여론을 조작하는 등 국가권력이 선거에 개입한 정황을 사실상 청와대가 시인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즉 박근혜 정권은 이 사태를 모르쇠로 일관하고, 단지 국정원 셀프 개혁만을 주문하는 등 오히려 ‘그래 부정선거다, 어쩔래?’라고 국민을 향해 겁박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국가권력에 의해 공정한 투표권을 상실했던 피해 당사자임에도 이를 인식하지 못하고 마주 달려오는 진실에 대한 두려움으로 제3자인 척 행동하는 우리의 모습을 신랄하게 까발린다. 하지만 우리가 이 진실 앞에서 우리 자신이 하야와 재선거를 요구하지 못하는 무력한 존재임을 스스로 깨닫고 밖으로 드러낸다면 진정 국민 주권자로서 결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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