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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 공모전에 당선되는 글쓰기 - 공모전 당선의 10가지 원칙&워크북

드라마 : 공모전에 당선되는 글쓰기 - 공모전 당선의 10가지 원칙&워크북

저자
오기환 지음
출판사
북다
출판일
2024-04-09
등록일
2024-09-06
파일포맷
PDF
파일크기
2MB
공급사
알라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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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 쓰는 사람과 보는 사람을 모두 만족시키고픈 작가를 위한 바이블
- 허진호, 강윤성, 박지은 등 현직 작가들의 쏟아지는 찬사
- 대한민국 1호 시나리오 창작 실기 박사가 전하는 글쓰기론
- 프로 작가가 되어서도 유용할 드라마 작법의 10가지 원칙

공모전 당선부터 프로 작가의 마인드까지
작가 지망생을 프로 작가로 만들어 주는 무적의 책!

연극은 배우의 예술, 영화는 감독의 예술, 그리고 드라마는 작가의 예술이라는 말이 있다. 드라마에서 작가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나타내는 표현이다. 영화를 볼 때 감독의 이름을 가장 먼저 보듯, 드라마를 볼 때는 작가의 이름이 작품을 선택하는 제1 기준이 된다. 35페이지 단막부터 16부 장편까지 세상에는 수많은 형식과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가 존재하지만 모든 작품에는 작가가 세상을 바라보는 눈, 세상에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담겨 있다. 그것이 잘 드러나야 좋은 작품이 된다. 하지만 세상의 변화와 시대의 흐름에 맞춰 시청자의 기호, 드라마 제작 환경, 작가가 되는 길과 글을 쓰는 방법 등 모든 게 달라졌다.
[드라마: 공모전에 당선되는 글쓰기』는 변화한 환경에서도 작가의 메시지를 담은 작품을 쓰는 방법을 알려 준다. 이 책의 장점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 대한민국의 최근 드라마를 다룬다. 둘째, 대한민국의 최신 드라마 시리즈를 다룬다. 셋째, 드라마 쓰기에 관한 모든 정보를 모아 공모전에 당선되는 드라마, 드라마로 제작되는 스토리의 비법을 알려 준다. 한마디로 미래의 작가가 쓸 미래의 드라마를 이야기한다. 저자 오기환은 오랫동안 영화와 드라마, 극본과 연출, 현장과 강의실을 종횡무진 누벼 온 경험과 그 과정에서 터득한 유용한 팁을 아낌없이 전한다. 그 정수가 작가가 되는 등용문인 공모전에 당선되는 열 가지 원칙과 그것을 실제 창작에 적용할 때 필요한 팁을 담은 워크북이다. 여기 더해 지쳤을 때 다시 일어설 수 있게 하는 뜨거운 지지와 응원까지 들어 있다.

□ 막혔던 스토리를 풀어 주는
드라마 공모전 당선의 10가지 원칙

드라마 작가는 어떤 사람일까? 드라마 작가가 되는 데는 자격시험이나 인증이 필요하지 않다. 성별과 나이, 전공과 경력을 따지지도 않는다. 오로지 극본을 통해서 자질과 재능을 평가받는다. 그 1차 관문이 드라마 공모전이다. 혼자 묵묵히 자신이 쓰고 싶은 글을 쓰던 예비 작가는 공모전을 통과하며 ‘예비’라는 꼬리표를 뗀다. 하지만 공모전은 주관의 세계가 아닌 객관의 세계에 속한다. 예심과 본심을 거쳐야 하고 예비 시청자이기도 한 다수의 심사위원을 사로잡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수없이 많은 예비 작가와 초보 작가가 나만 좋아하는 글을 고집한다. 이로 인해 풀리지 않는 글 앞에서 헤매고 있다.
저자는 그들이 지금껏 공모전에 당선되지 못한 이유, 번번이 글을 끝내지 못한 이유는 재능 부족이 아니라 정보 부족이라고 주장한다. 드라마 창작과 공모전 당선에 관한 정보가 조금 부족해서라고 말하면서 공모전에 당선되고 드라마를 완성할 수 있는 열 가지 원칙을 제시한다. 모든 글쓰기에 통용되는 원칙도 있고 드라마라는 매체, 대한민국이라는 환경에만 적용되는 특수한 것들도 있다. 모두 작가 지망생이 작가가 되기 위해서는 물론이고 프로 작가로 활동하면서도 유용하게 쓰일 무기들이다.

□ 10가지 원칙을 실제 창작 과정에 적용한다
10가지 원칙을 내 것으로 만드는 워크북

열심히 드라마 창작 원리를 배우고 수많은 작품을 보고 기술을 익혔어도 실제 드라마 창작에 들어가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어, 이게 뭐지?\', \'내가 배운 게 이런 건 아니지 않나?\' 하면서 당황할 수 있다. 모든 작가가 겪는 당연한 과정이다. 그래서 준비한 것이 2부 워크북이다. 먼저 총 8개의 연습문제를 통해 드라마 창작의 10가지 원칙을 얼마나 잘 숙지했는지 점검할 수 있다. 작가가 늘 고민하는 주인공과 적대자, 설정과 절정, 장르 결정, 메인플롯과 서브플롯, 1-2-3막의 구분 등에 관한 문제다. 그다음으로 단막, 2부, 12부, 16부로 나누어 각각의 형태에 맞는 최적의 창작 단계를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완성된 글의 풍미를 더할 특별한 향신료를 알려 준다.
처음에는 더디더라도 여러 번 자신의 글에 적용하다 보면 조금씩 하나씩, 처음에는 잘 안 보였던 해결 방법이 선명하게 펼쳐질 것이다. 무엇보다 지금 내가 어느 부분에서 헤매고 있는지, 무엇을 모르고 있는지를 스스로 깨달을 수 있다. 문제를 발견한다면 1부의 열 가지 원칙 가운데 완전히 숙지하지 못한 지점으로 돌아가 다시 살펴보고 2부로 돌아와 새로 시작하면 된다.

□ ‘작가는 웃으면서 다시 시작하는 사람’
누구보다 작가 자신을 위한 작법서

드라마 공모전을 준비 중인 예비 작가, 이제 막 작품 한두 개를 선보인 초보 작가, 드라마 세계의 단맛과 쓴맛을 모두 맛본 프로 작가의 삶은 크게 다르지 않다. 아이템을 구상하고, 쓰고, 수정하다 보면 한두 해가 금방 지나간다. 공모전에 당선되냐, 작품이 편성되냐, 시청률(혹은 순위)이 잘 나오냐의 차이만 있을 뿐이다. 예비 작가일 때는 1막이 제일 중요하게 느껴진다. 스토리를 어떻게 열고, 캐릭터를 어떻게 구축하는지가 최우선인 캐릭터 구축기다. 초보 작가가 되면 끝점의 중요성을 깨닫는다. 이 결말을 위해서 저렇게 시작하는구나를 익히는 플롯 완성기다. 프로 작가가 되면 새삼 스토리가 무엇인지 이제야 비로소 조금 알겠다는 느낌이 든다. 내가 이 이야기를 하려면 이렇게 시작하고 저렇게 끝내야 하겠구나를 그릴 수 있는 본격 드라마 창작기다. 지금 어느 단계에 있건 쓰기의 즐거움을 터득하고 진짜 작가로 거듭나는 여정이다.
거의 모든 드라마 공모전 요강에는 ‘작가님들의 새로운 글을 기다립니다’라고 쓰여 있다. 이 책의 독자일 미래의 드라마 작가는 자신만의 여행을 계획해야 한다. 다만 이 여행은 계획하는 작가보다 함께하는 시청자가 더 즐거워야 한다. 그러나 작가가 행복하지 않다면 시작될 수 없는 여행이다. 저자는 자신의 글을 쓰는 과정에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을 거라고 따뜻한 응원을 보낸다. \'작가인 우리는 겉으로는 털털해 보여도 까칠하고, 예민하고, 의심이 많고, 그만큼 여리고 상처받고 연약한 영혼의 소유자입니다. 하지만 적어도 이 책을 읽는 동안만은 의심으로 주저하지 말고 확신으로 가득 찬 마음을 가졌으면 합니다. 그 기운으로 작품을 완성해 봅시다! 지금 당장 바로 쓰면 됩니다! 우리, 같이 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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