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등단하여 문단에 이름을 올리고 수필을 써오기 30년이 되었다. 수필에 칼럼에 평론을 함께 했고 수필 강좌도 계속 했다. 그동안 많은 수필들을 읽으면서 좋은 글에 대한 빚도 많이 졌다.
모름지기 수필은 공감·감동·감격의 문학작품이 되어야 한다. 따라서 수많은 수필작품을 읽으며 나는 그렇게 공감하고 감동하고 감격하며 글쓴이와 함께 할 수 있었다.
문학이 아니었으면 제 정신으로 살아가기 어려운 시대가 아닌가. 나는 문학 특히 수필문학작품과 함께 내 삶을 가꾸고 키워왔다.
여기 그 빚을 갚는 마음으로 내 나름의 수필에 대한 생각들과 감동을 정리해 본다. 나에게 수필쓰기는 드러내 보여주기와 숨겨 보여주기였기에 그런 수필들에서 얻은 생각들을 함께 나누고자 함이다. 독자 여러분의 사랑과 이해를 기대한다.
― 늘샘 최원현, 머리말 <좋은 수필쓰기와 좋은 수필 바르게 읽기를 위한 드러내 보여주기와 숨겨 보여주기>
목차
머리말 | 좋은 수필쓰기와 좋은 수필 바르게 읽기를 위한 드러내 보여주기와 숨겨 보여주기
제1부 수필이란
수필의 정의
수필은 관조와 체험의 문학
상상의 문학화
일상성을 일상성으로 극복하는 문학
진정성의 감동 - 수필의 소재와 주제
가슴의 울림 - 수필을 수필이게 하는 힘
수필에서 소재의 생명화
삶의 비워내기 덜어내기 지나치기
사실과 진실 사이 - 이야기가 있는 수필
주제가 선명한 수필
수필에서의 함축과 표출, 숨김과 드러냄
21세기 한국수필의 아방가르드
수필쓰기의 차별화 특성화 전문화
수필에서의 공감과 감동
화해와 수용과 회귀
수필가들이 읽어야 글
독자들이 읽는 수필이 되기 위한 방법론
문학수필과 대중수필이 조화를 이루는 수필쓰기가 있을까
문학 대중을 위한 수필
제2부 수필에게
수필에게
수필과 나
수필 쓰기, 마음의 작용(文心)을 중시하자
수필의 문학성과 상상
제3부 수필의 언어
또 다른 그리움을 위하여
감성적 그리고 ‘수필, 붓 가는대로 쓰는 글’에 대하여
기행수필의 맛과 멋 내기
위상(位相)과 자존심(自尊心)
제4부 새 수필의 시대를 위하여
21세기 수필문학의 방향
현대 한국수필문학의 과제와 모색
퓨전수필의 의미와 전망
수필의 발상(發想) - 내가 찾는 별 하나를 찾는 것
◇ 저자 상세 프로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