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로마제국을 가다
- 저자
- 최정동
- 출판사
- 한길사
- 출판일
- 2007-01-31
- 등록일
- 2013-05-15
- 파일포맷
- PDF
- 파일크기
- 35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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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로마제국의 영토를 밟는 여행을 기록한 <로마제국을 가다>. 로마제국의 옛 영토를 밟아 유럽의 과거와 현재를 확인하고, 정신적 고향인 그리스에서 문명의 뿌리를 찾은 저자의 행보를 정리한 책이다. 1996년 취재차 이탈리아를 방문하여『로마인 이야기』의 작가 시오노 나나미를 만난 저자는 그녀의 책에 매료되면서 로마에 관심을 갖게 된다. 이후 10년 동안 로마 관련 도서를 섭렵하다가, 2002년 마침내 배낭을 메고 세 차례에 걸쳐 로마제국의 영토를 밟는 여행을 떠났다.
이 책은 단순히 기행의 소감을 기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역사에 대한 성찰 및 인문학적 지식으로 읽는 맛을 풍요롭게 하며 유럽 문화의 풍부한 지층을 드러내 보인다. 여기에 신문 사진기자이기도 한 저자가 직접 찍은 사진들로 현장감을 더했고, 여행길에서 마주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와 소소한 에피소드를 함께 들려준다. 또한 저자는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을 '책 속으로의 여행'에 인도하기 위해 자신이 참고한 책들을 재미있게 소개하고 있다.
저자소개
지은이 최정동은 20년 동안 신문사 기자생활을 하며 온 세상 구석구석을 구경했다. 이제 눌러앉아 있는 것보다 떠도는 것이 더 편하다. 10여 년 전부터 배낭여행을 하며 글 쓰고 사진 찍는 작업을 시작했는데, 산발적이던 주제가 어느 한 시기에 로마제국에 집중되었다.
역사를 큰 줄기로 인문과 예술을 폭넓게 경험하는 여행을 하고 싶다. 텅 빈 고대 로마의 유적에서 풍화된 철인(哲人) 황제의 대리석 흉상을 쓰다듬는 일이 재미있다.
한 장소에 대한 여행을 세 차례에 걸쳐 한다. 독서와 자료 수집을 하며 기대를 키워가고, 두 발로 현장을 돌아보고, 기억을 되새기며 글을 쓰는 것이 그것이다. 모든 단계가 즐겁고 재미있다. 세 번째의 여행으로 씌어진 글이 같은 길을 떠나고자 하는 이들에게 용기를 주고, 떠나지 못하는 이들에겐 위안이 되기를 원한다.
저서로 『연암 박지원과 열하를 가다』(2005)가 있다.
목차
영원한 제국 로마로 초대합니다 | 이 책을 읽는 분들에게
1 전선 게르마니아
역사의 물줄기를 바꾼 바루스 전투
제국의 최전선 게르마니아 방벽
카이사르, 라인 강을 건너다
안개에 잠긴 트리어
2 카이사르의 땅 갈리아
갈리아의 운명을 결정한 알레시아 공방전
따뜻한 남쪽나라에서 발을 쉬다
아그리파의 유산
대륙의 출입구 칼레의 비극
3 변경 브리타니아
브리타니아 상륙작전
비 내리는 런던
하드리아누스 성벽
로마의 온천장 베스
4 보급기지 히스파니아
불화의 사과
세고비아의 수도교
반도의 중심 톨레도
알칸타라의 로마 다리
제국의 땅끝 로카
전략거점도시 메리다
현제들의 고향 이탈리카
이슬람의 땅 코르도바
악마가 만든 타라고나의 수도교
카잘스와 가우디의 도시 바르셀로나
5 고향 그리스
에게 해의 전설
에게 해의 방파제 크레타
장미꽃 피는 섬 로도스
세계의 배꼽 델포이
비밀의식의 무대 엘레프시나
언덕 위의 도시 아크로폴리스
이제, 이런 책도 읽어보는 건 어떨는지요 | 이 책을 잃은 분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