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선택의 갈림길에서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한 행복의 지혜!
사람은 무엇으로 행복을 얻는가『선택의 조건』. 독일의 촉망받는 저널리스트이자 심리학자이며 베스트셀러 작가인 저자 바스 카스트가 심리학, 뇌과학, 사회학, 정치학, 경제학 등 여러 분야의 풍성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현대인들이 실제로 현실 속에서 겪고 있는 삶의 역설에 대해 공감대 있는 문제를 제시하였다. 너무나 많은 선택지로 인해 딜레마에 빠지는, 남들보다 더 많이 갖기 위해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불안한 세대’인 독자들에게 이미 와 있는 특권인 행복을 어떻게 하면 잘 선택할 수 있는지에 대한 놀라운 통찰을 전한다.
이 책은 잠언서가 전하는 인생 코칭의 연장선상에서 논리적이고 역설적인 방법으로 보다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현명한 방법론을 소개한다. 수많은 선택 가능성 기회 속에 숨겨진 결정의 딜레마에 대해 논하고, 물질적 부가 가져온 외로움의 그늘, 바쁜 일상이 불러오는 불안 심리와 스트레스 등 현대인이 살면서 고스란히 느끼고 있는 삶, 그 이면에 깔린 문제점들을 생생하고 흥미롭게 풀어냈다.
저자소개
저자 : 바스 카스트
저자 바스 카스트는 1973년에 독일에서 태어나 독일 콘스탄츠 대학과 보훔 대학에서 심리학과 생물학을, 미국 MIT 대학에서 마빈 민스키 연구 과정을 공부한 후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바스 카스트는 현재 독일에서 가장 주목받는 신진 저널리스트이자 심리학자다. , <네이처>에서 견습 기자 생활을 거쳐 2002년부터 지금까지 <타게스슈피겔>의 과학부 기자로 일하고 있으며, 의학 저널리즘 부문의 바머상과 젊은 저널리스트에게 주는 악셀 슈프링어상을 수상할 정도로 높은 필력을 인정받고 있다. 일상에서 마주치기 쉬운 인문학적 사회 현상들을 과학적인 시선으로 풀어내는 글쓰기에 능하며, 이를 바탕으로 베스트셀러 작가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여러 편의 저서들 중 특히 2012년 4월에 출간된 《선택의 조건Ich weiß nicht, was ich wollen soll》은 “현대사회의 문제인 자유와 부, 불안에 대해 냉철하게 진단하며, 최근 들어 초점이 맞춰지고 있는 ‘행복학’에 대한 가치 있는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와 함께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으며,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지은 책으로는 《머릿속의 혁명: 뇌의 미래. 21세기를 위한 사용설명서Revolution im Kopf: Die Zukunft des Gehirns. Gebrauchsanweisungen fur das 21. Jahrhundert》(2003), 《왜 사랑인 줄 몰랐을까Die Liebe und wie sich Leidenschaft erklart》(2004), 《배는 사고과정에서 어떻게 머리를 돕는가. 직관력Wie der Bauch dem Kopf beim Denken hilft. Die Kraft der Intuition》(2007) 등이 있다.
역자 : 정인회
역자 정인회는 서울대학에서 독문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현재 번역과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창작과비평>, <역사와 경계>, <실천문학> 등의 잡지에 논문을 발표했으며, 옮긴 책으로는 《워밍업 경제학》, 《예술은 무엇을 원하는가》, 《누구나 수학》, 《누구나 물리》, 《누구나 화학》 등이 있다.
추천 : 정재승
한국과학기술원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예일대 의과대학 신경정신과 및 응용물리학과 박사후 연구원, 고려대학교 물리학과에서 연구교수를 거쳐 현재 한국과학기술원 학제학부 바이오및뇌공학과 부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대중적인 과학 글쓰기를 통해 과학 전도사로 인정받는 젊은 과학자로, 일상에서 마주치기 쉬운 인간들이 만들어내는 사회 현상에 대한 인문학적, 과학적 통찰을 나누고자 다방면의 글쓰기를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정재승의 과학콘서트》, 《놔과학자는 영화에서 인간을 본다》, 《물리학자는 영화에서 과학을 본다》, 《도전 무한지식》, 《눈먼 시계공》, 《쿨하게 사과하라》, 《정재승+진중권 크로스》, 《진중권+정재승 크로스 season2》 등이 있다.
목차
추천의 글
_갈등하는 노이로제형 현대인들의 선택 지침서
프롤로그
_왜 우리는 거리에서 춤을 추지 않는가
Part1. 왜 자유로운데도 원하는 대로 살지 못할까
1. 과다한 선택지가 주는 고통
눈물로 얼룩진 바비큐 파티 │ 더 자유로워지면 더 행복해질까 │ 여성이 우울할 수밖에 없는 까닭 │ 잼의 종류가 많을수록 식욕이 떨어진다 │ 무지개 현상 │ 다른 걸 선택했더라면 │ 결정할 수 없는 상황에서 결정해야 하는 상황으로 │ 패배가 곧 실패는 아니다 │ 결정하기 어려운 이유
2. 왜 만족하며 살지 못하는가
교환할 수 없을 때 만족도가 커진다 │ 어떤 것도 포기할 수 없어 │ 자유는 그 자체로 독을 가지고 있다 │ 친밀한 관계가 불러오는 힘
Part2. 왜 부유한데도 행복하지 않을까
1. 풍요 속 빈곤, 과잉 속 불만
경제는 호황, 행복은 불황 │ 육체는 건강, 심리는 불안 │ 왜 부유한 사람들이 더 외로울까
2. 어떤 삶이 행복을 불러오는가
부가 친밀한 관계를 깨뜨린다 │ 아미시파 사람들의 선택
3. 돈은 어떻게 정신을 변화시키는가
자본주의는 사랑을 죽인다 │ 관계의 단절이 돈 욕심을 부른다 │ 돈과 칭찬은 욕망을 춤추게 한다 │ 돈이 사랑을 대체할 수 없는 이유
4. 가족 vs 사회
양립할 수 없는 행복의 조건 │ 절대 다수가 느끼는 상대적 빈곤
Part3. 왜 바쁠수록 더 불안할까
1. 불안은 어떻게 생기는가
자유롭고 풍족하지만,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 │ 자유, 돈 그리고 분주함 │ 불안은 어디에서 오는가
2. 익명성이 분주함을 유발하는 이유
로제토 마을의 기적 │ 인정받기 위해 치러야 할 대가
3. 주의력결핍 사회
이제는 가장 어려워진, 친밀한 핸드폰 대화 │ 정보의 홍수와 주의력결핍 │ 집중력이 분산되지 않는 곳을 찾아라
4. 방황하는 도시형 노이로제 환자
여기서 할 수 있다면 어디서도 할 수 있어 │ 도시가 커질수록 스트레스도 커진다 │ 페이스북이 하나의 거대 도시라면
에필로그
_행복을 어디에서 찾을 것인가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