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훈민정음
세종은 한글을 창제하지 않았다?
훈민정음의 창제 과정을 새롭개 재해석한 북한 작가, 박춘명의 역사소설. 기존 학계에서 세종이 훈민정음 창제를 주도적으로 진행해 왔다는 정설과 달리, 이 소설에서 훈민정음은 성삼문 개인을 중심으로 한 집현전 학자들의 산고의 결과물이며, 그중에서도 성삼문이 핵심적인 인물로 그려지고 있다.
창제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집현전 학자들의 노력과 더불어 한자를 바탕으로 한 이두 사용을 주장하는 최만리와 고대로부터 내려오던 우리글을 토대로 새 문자 창제를 주장하는 성삼문의 치열하고 정연한 논리 대결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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