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조선기행록

조선기행록

저자
고토 분지로
출판사
푸른길
출판일
2010-11-10
등록일
2013-05-20
파일포맷
PDF / EPUB
파일크기
13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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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100년만에 만나는 일본인 지질학자의 한반도 남부 답사기!

일본 메이지 시대의 대표적 지질학자 고토 분지로의 『조선기행록』. 일본인 지질학자가 100년 전 대원 6명에 조랑말 4마리라는 초라한 답사대를 끌고서 한반도의 남부를 중심으로 펼친 답사기다. 1901년 1월 3일 군산에서 출발하여 19일 부산에 도착하고, 24일 부산을 출발하여 2월 16일 목포에 도착하고, 20일 목포를 출발하여 3월 19일 부산에 도착하기까지 69일간에 걸쳐 한반도의 남부를 동서로 3번 횡단하면서, 길거리를 근거로 한 지형과 지질, 그리고 암석학적 분석을 담고 있다. 지역의 경관, 산업, 주민, 역사 등에 대해서도 간력하게 소개한다. 부록에는 저자가 조선을 기행하는 동안 지질학 잡지 등에 실었던 글을 최종적으로 정리하여 발표한 논문 <조선산맥론>을 실었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우리가 사용하는 '태백산맥', '소백산맥' 등 한반도의 산맥 체계를 창안했다고 알려진 저자의 논문집이다. 저자가 쓴 대표적 논문 2편을 최초로 번역하여 100년에 출간하게 되었다. 100년 전 상황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답사 사진 99컷도 전면적으로 수록했다. 저자는 일제강점기의 일본인 지질학자라는 이유로 비판을 받지만, 그가 창안한 조선산맥론은 한국지리학의 주요한 지식으로 남아 있다. 한국지질학과 지질학사를 설명할 때에도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지리학이나 지질학을 공부하는 사람뿐 아니라, 우리 근대사에 관심 있는 사람에게도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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