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테마로 읽는 독일과 한반도 비교사. 분단을 넘어선 공통의 역사를 가진 독일과 한반도, 대립하면서도 서로에게 의존하는 특수한 두 분단의 역사를 경쟁과 배제의 관계사적 시각으로 비교하고 분석한 책이다. 각 분야에서 연구한 그동안의 성과를 주제별로 나누어, 그 분야의 전문가들이 정리하였다.
이 책은 1945년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동서독, 남북한의 역사를 테마별로 살펴본다. 크게 3개의 테마로 나누어, 각 부별로 독일 관련 논문과 한반도 관련 논문을 수록하였다. 제1부에서는 정치ㆍ외교ㆍ군사, 제2부에서는 사회ㆍ경제ㆍ여성, 제3부에서는 종교ㆍ문화ㆍ교육을 다루고 있다.
목차
책을 펴내며
제1부 정치·외교·군사
독 일
외교정책 - 진영 외교와 현상 유지
독일정책 - 대결과 공존을 거쳐 통일로
정치문화 - 비동시적인 것의 공존
한반도
통일정책 - 무력 통일에서 평화적 공존과 협력의 시대로
군사정책 - 남북한 군비 경쟁의 이해
제2부 사회·경제·여성
독 일
경제정책 - 사회적 시장경제와 사회주의적 시장경제의 대결
사회정책 - 동서독 사회복지정책의 차이
여성정책 - 주어진 여성 해방과 쟁취한 여권 신장
과거극복 - 나치 과거극복을 둘러싼 동서독 대결의 동학 : 1945~90년
한반도
경제정책 - 대립에서 협력으로
사회정책 - 분단으로 왜곡된 남북의 사회체제
여성정책 - 국가와 여성정책 : 남북한의 선택과 대응
친일파 청산 - 해방 직후 남북한의 친일파 청산
제3부 종교·문화·교육
독 일
종교문화 - 더 높은 수준의 민족, 책임공동체
문화 교류 - 동서독의 문학 교류
역사학 - 나치 과거 해석의 주도권 경쟁
역사 교육 - 역사 교과서에 나타난 동독과 서독
한반도
종교문화 - 조직적 단절과 통합의 역사
건축문화 - 평양과 서울의 건축과 역사 조형물
역사 교육 - 누가 더 우월한가를 증명하는 역사 교육, 역사 교과서
본문의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