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이 지구를 어떻게 망쳤나
지구를 위협하는 지도층과 부유층을 고발하다
<부자들이 지구를 어떻게 망쳤나>는 오늘날 전 지구적인 위기를 불러온 소수 지배 체제를 고발하는 책이다. 최근 환경 위기를 알리는 신호들이 곳곳에서 출현하고, 파국에 대한 예측들이 현실화해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러한 신호들을 무시하고 있다. 또한 이 신호들은 정치적, 경제적으로도 아무런 영향력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생태학적 위기와 사회 문제를 연관시켜 사회적 위기와 생태학적 위기가 같은 뿌리를 가졌다고 강조하면서, 이를 재난의 두 국면이라는 시각으로 분석한다. 저자는 이러한 위기가 직접적으로는 소수 지배 체제가 정하는 정책들에서 기인한다고 보며, 특히 소비 문화를 부추기는 문화적인 유혹을 통해 사회 전체에 강한 영향력을 행사한다고 본다.
이를 통해 오늘날 지구를 위협하는 주범이 지도층과 부유층임을 역설하며, 가짜 현실주의에 사로잡힌 눈먼 지도층과 부유층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또한 이렇게 엄연히 존재하는 사회 위기를 계속 외면한다면, 인류는 생태학적 위기를 극복하지 못할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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