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해충의 진상 - 곤충이 말하는 곤충의 세계

해충의 진상 - 곤충이 말하는 곤충의 세계

저자
황의웅, 구메바우 곤충연구단
출판사
돌도래
출판일
2014-01-06
등록일
2015-02-16
파일포맷
PDF / EPUB
파일크기
14MB
공급사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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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 ‘해충’이란 무엇일까?

해충은 보통 해를 주는 벌레를 가리킨다. 하지만 이런 생각은 전적으로 인간의 입장이다. 생태계에서 보면 어떤 곤충이든지 각자 맡겨진 역할이 있기에 좋고 나쁘고를 나눌 수 없다. 그런 면에서 해충으로 낙인찍힌 벌레들은 억울하지 않을까? 이런 의문에서 이 책의 이야기는 출발한다.


- 한 곤충의 눈을 통해 해충(害蟲)으로 불리는 벌레들의 진상(眞相)을 파헤친다!

『해충의 진상』은 한 똥파리 기자가 해충으로 불리는 벌레들을 취재하는 가상의 1인칭 시점 이야기다. 삶과 죽음을 넘나드는 우여곡절의 취재 속에서 해충의 생활상이 세세하게 의인화되어 드러난다. 식물을 망치지만 개미와 공생을 이루는 진딧물, 알레르기의 원을 제공하지만 피부각질을 청소해주는 집먼지진드기, 온몸에 세균과 박테리아가 득실대지만 생물의 사체를 처리해주는 꼽등이 등 해충의 양면성을 모두 들여다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인간이 없애야 된다고 주장하는 해충들조차도 지구에서 공존해야 하는 자연의 일부라는 깨달음을 준다. 보잘 것 없이 보이지만 자연에서는 그 어떤 것도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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