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박경남 소설 『소설 징비록』. 조선을 죽음 직전까지 끌고 간 7년 전쟁의 현장에서 그는 비겁하거나 외면하거나 도피하지 않았고, 당쟁에 빠진 선비들이 공론으로 분열할 때 자기의 직분을 다하기 위하여 치욕을 곱씹으며 나라와 백성을 챙겼으며, 이를 계기로 병들어 가는 조선을 다시 세우고자 하였던 징비록의 주인공 '류성룡'의 삶과 철학을 이야기 형태로 풀어주는 소설이다.
목차
판권 페이지
작가의 말
1장 전운이 감돌다
어떤 만남
이매야, 이매야
지는 것이 이기는 것이다
2장 이게 나라인가?
임금이여, 어디로 가시옵니까?
조선을 버릴 순 없다
사람들은 저마다 탈을 쓰고 산다
누구를 위해서 싸우는 것인가?
우리를 구할 곳은 우리뿐이다
전란은 끝나지 않았다
보이지 않는 전쟁이 더 무섭다
3장 하늘의 뜻, 사람의 뜻
아, 순신이여!
나를 모른다고 비웃거나 말거나
하늘의 뜻, 사람의 뜻
그대는 왜 세상을 등지게 되었는가?
4장 경계하라 또 경계하라
이제 돌아가리라
민심은 나라를 무너뜨린다
준비한 사람만이 희망을 가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