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과학이 바꾼 전쟁의 역사
- 저자
- 박영욱
- 출판사
- 교보문고
- 출판일
- 2024-02-28
- 등록일
- 2024-11-07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31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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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북한은 왜 ICBM 기술에 집착할까? 국가는 왜 과학을 지원하는 걸까? 세계 패권을 뒤바꾼 전쟁의 뒤에는 언제나 과학이 있었기 때문이다.
과학자가 전문 직업인으로 인정받기 시작한 건 그리 오래지 않았다. 18세기 최고의 물리학자인 뉴턴조차 낮에는 조폐국장으로 일하고 밤에 연구를 해야 했을 정도다. 그랬던 과학이 국가의 부름을 받아 전쟁에 개입하기 시작하면서 그 위상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이 책은 과학이 개입하기 시작한 근대 전쟁에서 출발해 과학으로 인해 전쟁의 양상이 어떻게 변화를 거듭했는지, 또한 전쟁의 승패, 국가의 선택으로 어떻게 세계 패권이 이동해 왔는지를 24가지 결정적 사건들을 통해 소개한다. 미국 독립 전쟁부터 프랑스 혁명, 1, 2차 세계대전을 거쳐 걸프전까지, 화약 개량부터 원자폭탄, ICBM과 비교적 최근의 현대 무기체계 방향까지 전쟁사와 그 뒤에 있던 과학의 발전사를 훑다 보면 세계정세 변화를 단숨에 읽어 낼 수 있다. 과학사를 전공하고, 국방 과학 기술을 연구해 온 저자가 자신의 전문성을 접목시켜 〈국방일보〉에 연재하던 ‘과학의 역사에서 만나는 전쟁 이야기’의 글들을 발췌, 보강해 출간한 이 책은 전쟁사 또는 과학사에 관심 있는 독자들 모두에게 재미있게 읽힐 것이다.
저자소개
서울대학교 지구과학교육 학사, 동 대학원에서 유럽과학사와 미국과학기술사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회와 방위사업청에서 국방 정책 입법과 행정 업무를 담당했고, 광운대학교와 동양대학교, 카이스트를 비롯한 여러 대학교에서 국방 과학 기술 정책을 중심으로 강의와 연구 경력을 쌓았다. 현재 우석대학교와 명지대학교 객원교수이자 한국국방기술학회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반도체 인사이트 센서 전쟁≫(공저), ≪과학기술, 미래 국방과 만나다≫(공저) 등이 있다.
목차
들어가는 말: 창조와 파괴의 만남
1장 직업으로서의 과학자
- 라부아지에의 화약
2장 과학, 정치와 만나다
- 왕립 과학 아카데미와 미터법
3장 강한 군대를 위한 학교
- 나폴레옹이 사랑한 에콜 폴리테크니크
4장 프로이센의 반격
- 워털루 전투를 향한 빌드업
5장 공학의 탄생
- 그리보발의 대포
6장 크림 전쟁과 1세대 방산 기업
- 암스트롱 포 vs. 휘트워스 라이플
7장 트라팔가르 해전이 쏘아 올린 근대 해군력의 진화
- 나폴레옹 함부터 드레드노트까지
8장 군국주의 시대 죽음의 상인
- 무기 로비스트, 배질 자하로프
9장 1차 세계대전 공포의 살상 무기
- 하버의 암모니아
10장 총기 대량 생산 시대
- 개틀링의 기관총과 휘트니의 조면기
11장 우연히 일어나는 전쟁은 없다
- 포드의 장갑차
12장 빠른 군납을 위해 모든 것을 동일하게
- 셀러스의 표준 나사
13장 엘리트 군인 만들기
- 세이어의 웨스트포인트
14장 과학 기술이 돈이 되다
- 에디슨의 GE와 벨의 AT&T
15장 철보다 강한 섬유를 군수품으로
- 듀폰의 나일론
16장 전쟁이 키운 학교
- MIT의 공학 vs. 칼텍의 기초 과학
17장 2차 세계대전, 미국의 시대가 열리다
- 버니바 부시의 국방연구위원회
18장 원자는 쪼개진다
- 상대성 이론과 원자핵분열 실험
19장 전쟁을 끝내다
- 오펜하이머의 맨해튼 프로젝트
20장 뜨거운 전쟁에서 차가운 전쟁으로
- 냉전 시대 푹스와 맥마흔법
21장 핵이 만든 또 다른 무기
- 텔러의 수소폭탄
22장 육군 대 해군 대 공군
- 리코버의 핵 잠수함
23장 우주로 쏘아 올리다
- 고더드와 대륙 간 탄도 미사일
24장 냉전 그 후, 끝나지 않은 전쟁
- 정밀 유도 무기부터 인공지능까지
이 책에 나오는 전쟁사와 과학사 연표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