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스물네 명의 여성과학자들이 ‘나에게 있어 과학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를 가지고 현재 자신들이 하는 과학 이야기와 에피소드, 연구과정에서의 실패와 성공담, 연구에서 무엇을 어떻게 했는지를 진솔하게 전달하며, 자신들의 연구 분야에서 과학의 미래에 대한 전망과 예측도 내놓았다.
우리나라 과학기술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닮고 싶고 되고 싶은 여성과학자의 삶을 살펴봄으로써 대안적 역할모델을 제시했다. 또한 이공계를 기피하는 청소년들에게 과학기술계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과학기술에 대한 비전을 보여준다.
여성과학자들은 비단 과학자로서만이 아니라 학문하는 사람으로서의 자세와 방법, 그리고 자신들의 철학을 나누어준다. 이들은 사람과 자연과 세계에 대한 사랑을 바탕으로 기초과학과 최첨단 응용과학을 넘나들며 상생의 학문을 할 것을 당부한다. 힘들지만 의미 있는 길을 가고 있는 여성과학자들이 자부심을 느끼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과학기술문화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다.
저자소개
사단법인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www.kofwst.or.kr)는 2003년 10월 1일 여성과학기술단체를 유기적으로 연합하여 여성과학기술인의 발전을 도모하며, 양성 평등적인 개념에 입각한 여성과학기술인의 리더십을 함양하고 고용평등을 통하여 국가 과학기술 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하기 위하여 창립되었다. 현재 17개 회원단체 연인원 1만 50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학술대회와 심포지엄, 단체 활동을 통하여 여성과학기술인들의 학술교류, 리더십 증진, 네트워킹을 통한 정보공유를 이끌어가고 있다. 특히 2006년에는 ‘여성이 여는 미래과학 세계를 향하여’라는 주제로 제1회 융합과학학술대회를 개최하여 새로운 과학기술의 패러다임을 확산하는 리더십을 발휘하였다. 또한 제1회 아모레퍼시픽 여성과학자상 수상식을 개최하여 여성과학자의 역량강화에 힘쓰고 있다.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여성과학기술인들이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의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혼신의 열정을 쏟을 것이다.
현재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 신관 904호에 사무국(02-565-3701)을 두고 있는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의 소속 회원단체들은 다음과 같다. 광주전남여성과학기술인네트워크, 대구경북여성과학기술인회, 대한가정학회, 대한기초간호자연과학회,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 충북여성과학기술인회, 한국간호과학회, 한국여성건설인협회, 한국여성발명협회, 한국여성수리과학인회, 한국여성원자력전문인협회, 한국여성정보인협회, 한국여자의사회, 한국영양학회, 한국의류학회, 한국조리과학회, 한국IT여성기업인협회.
목차
서 문|바로 여기에 21세기 여성을 위한 역할모델이 있다
강영희|나는 지금도 과학을 꿈꾸고 있다
김계령|선택은 언제나 자신의 몫
김금순|간호는 과학이며 예술이다
김미숙|치료와 과학의 틈새에서
김서령|다양하게 응용되는 그래프 이론의 매력에 빠지다
김혜영|내 인생의 가장 탁월한 선택은 식품영양학
남윤순|내가 수학을 선택한 이유
문애리|노력하되 일을 즐겨라
문정림|장애 아동은 내 연구의 힘
박매자|사람이 어떻게 생겨나는지 알고 싶었던 여학생의 꿈
백은경|과학의 매력은 애매함으로부터의 자유다
서은경|생활의 패러다임을 바꿔주는 과학의 즐거움
손숙미|과학자로서의 내 삶에 대하여
이소영|고통 없이 얻어지는 미래는 없다
이소우|끊임없는 도전이야말로 과학하는 자세
이영란|다른 길을 생각해본 적이 없다
이윤희|나에게 있어 과학이란 무엇인가
이은옥|새로운 간호학을 필요로 하는 21세기
이주영|과학에서 성취하는 기쁨을 찾다
이향숙|삶 속에 스며든 수학
이효지|전통음식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
정광화|균형 있는 지식은 미래의 경쟁력이다
진희경|언제나 미래를 꿈꾸며 준비하는 오늘
황수연|8할의 우연(偶然)
필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