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를 읽다
◎방황하는 이 시대의 청춘에게 던지는 10가지 화두
-인생, 사랑, 결혼, 우정, 종교, 행복, 일과 놀이, 정치, 경쟁, 죽음
점잖은 척 가면을 쓴 가짜 멘토는 가라!
2012 대한민국, 이 시대 청춘들은 무엇을 고민할까. 만일 1980년대 ‘멘토’라는 말이 유행했다면, 또 지금처럼 그 당시 SNS가 있었고, 강의 콘서트의 트렌드가 있었다면 마광수 교수는 정말 세상을 뒤집어놓을 만큼 강력한 메신저가 되었을 것이다. 마광수 교수는 그야말로 요즘 유행하는 멘토의 원조이다.
마광수 교수의 강의실은 그때나 지금이나 그의 솔직하고 문화적 충격을 주는 수업을 듣고 싶은 학생들로 넘친다. 워낙 수강생이 많아 수업을 대강당에서 했던 적도 있을 만큼 그의 수업은 연세대학교에서 ‘전설’이다.
오늘 이 시대, 어떤 의미에선 1980년대보다 개인적 인생에 있어 더 갈급하게 멘토를 필요로 하는 청춘들을 위해 마광수 교수가 나섰다. 마광수 교수는 이 시대 젊은이들에게 인생, 사랑, 결혼, 우정, 종교, 행복, 일과 놀이, 정치, 경쟁, 죽음이라는 10가지 화두를 던지며 생각의 반전을 제시한다. 그 반전을 통해 청춘들은 인생에 대한 다양한 질문의 해답을 스스로 찾아갈 수 있는 방향 감각을 가질 것이다.
또한 양장본 『마광수 인생론-멘토를 읽다』 표지의 ‘멘토를 읽다’는 마광수 교수가 손글씨로 직접 썼고, 이 책 안의 컬러 일러스트 역시 마광수 교수의 작품들이다. 그림 전시회를 여러 번 열었던 화가 마광수의 익살스런 그림도 여기저기 발견할 수 있는 알콩달콩한 즐거움은 이 책을 읽는 또 다른 보너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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