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끝난 사랑, 그럼에도 끝내 지울 수 없었던 진심에 대하여.
한 남자가 있었다.
지독한 외로움과 삶의 나락에서, 한 여자를 만나 살아나기 시작한 남자.
그녀를 사랑했고, 함께했고, 갈등했고, 끝내 떠나보냈다.
하지만, 그럼에도 끝내 사랑했던 이야기를,
고백처럼, 회한처럼 써내려간 진심의 연대기.
13살의 나이 차이,
믿음의 차이,
삶의 살아온 방식의 차이까지.
서로 너무 달랐던 두 사람의 만남과 이별.
이 책은 누군가의 실패담이 아니라,
사랑을 끝까지 살아낸 사람의 기록이다.
목차
Chapter 1 ? 은둔 지옥에 강림한 천사
: ENTJ 남자가 은둔자가 되기까지, 지옥의 입구에서 만난 한 빛
Chapter 2 ? 진진부강, 너에게 가는 속도 300km
: 대전과 부산 사이, 기차보다 빠르게 달렸던 진심
Chapter 3 ? 정신과 퇴원, 사랑에 입원
: 고요하고 순결한 사랑의 손끝이 내 삶을 두드릴 때
Chapter 4 ? 너를 위한 판, 대전
: 희망이 현실이 될 때
Chapter 5 ? 함께 하는 삶의 리듬
: 사랑이 밥이 되고, 디저트가 되고, 리듬이 되던 날들
Chapter 6 ? 신념의 틈, 사랑의 균열
: 신념과 현실, 조용히 멀어지는 계절
Chapter 7 ? 너의 밤, 나의 붕괴
: 마지막 신호를 놓친 채, 내 마음이 붕괴되던 날
Chapter 8 ? 닿은 진심, 닫은 문
: 단절과 고통 속에서도, 끝내 놓지 못한 마음
Chapter 9 ? 기계와 함께한 감정의 장례식
: 보내며 꺼낸 말, 사랑해, 행복해
Chapter 10 ? 기록으로 남긴 사랑
: 비워진 공간, 그리고 남겨진 진심 하나
Epilogue ? 그래도, 사랑이야
: 다시는 올 수 없는 사랑을, 여전히 사랑이라 부른다
저자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