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마오쩌둥에서 덩샤오핑을 거쳐 지금 중국은 ‘시진핑의 신시대’다. 이 책은 이례적일 정도로 시진핑에게 권력이 집중되고 있는 현상과 신시대라 불릴 만큼 변화하고 있는 중국의 정책 기조를 정치, 사회, 경제, 외교, 군사 등 다방면에서 집중 분석했다. 2002년 16차 당 대회부터 중국 공산당의 움직임과 특성, 방향에 주목하고 지속적으로 연구해 온 대표적인 중국 전문가들이 그 전문성을 바탕으로 중국 공산당의 19차 전국대표대회를 바라본 결과와 전망을 이 책에 아낌없이 내어놓았다.
19차 당 대회 분석 핵심 키워드
ㆍ시진핑의 권력은 집권 1기에 비해 더욱 강화되었다. 조영남
ㆍ시진핑-리커창 간의 개혁 정책 경쟁 결과, 시진핑이 승리했다. 최필수
ㆍ시진핑의 대표적인 빈곤 탈피 정책인 ‘정확하고 정밀한 빈곤 지원’은 실패했다. 김도경
ㆍ중국 외교 노선은 ‘신형 국제 관계’와 ‘인류 운명 공동체’ 두 가지로 집약된다. 서정경
ㆍ타이완에 대한 중국의 정책은 ‘강온 양면’ 전략이다. 김애경
ㆍ중국은 한반도와 관련 ‘상황의 안정적 관리’에 주력할 것이다. 최명해
ㆍ유례없는 강도의 군 개혁이 진행 중이다. 결과를 예상하기 어려울 정도다. 김태호
저자소개
저자 : 성균중국연구소
이희옥(李熙玉)
성균관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이며 성균중국연구소 소장을 겸직하고 있다. 중국 베이징대학 아태연구센터 연구원과 지린성 사회과학원 객좌교수, 워싱턴대학 방문교수, 일본 나고야대학 특임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푸단대학 조선?한국연구중심, 지린대학, 톈진외국어대학, 퉁지대학, 수도사범대학의 겸직 및 객좌교수로 있다. 주요 연구 분야는 중국의 정치 변동과 중국의 한반도 정책, 한·중 관계다. 2012년 현대중국학회 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한국정치학회와 한국국제정치학회 등의 이사로 있다. 해외 학계에서는 ≪當代韓國≫, ≪中國戰略報告≫, ≪東北亞論壇≫ 의 해외 편집위원이며, 주요 저서로는 ≪중국의 국가대전략 연구≫ , ≪중국의 새로운 사회주의 탐색≫, ≪중국의 새로운 민주주의 탐색≫, ≪중국의 민주주의는 어떻게 가능한가≫, ≪民生??中的政府治理≫, ≪The Search for Good democracy in Asia≫, ≪?換期の東アジアと北朝鮮問題≫ 등이 있으며, 130여 편의 학술 논문을 발표했다.
전성흥(全聖興)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 대만 정치작전학교 정치연구소를 거쳐 1994년 서강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를 취득했다. 한양대학교 중소연구소 연구원, 동덕여자대학교 중국학과 교수, 사단법인 현대중국학회 회장, 중국 런민대학 국제관계학원 객원교수, 베이징대학 정부관리및정치발전연구소 객원연구원, 서강대학교 대학원 부원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로서 사회과학부 학장 겸 공공정책대학원 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비교정치/지역연구 전공으로 주요 연구 분야는 중국의 지방정치 과정, 국가?사회 관계, 대외 정책 등이다. 주요 연구 결과로 ≪중국 모델론 : 개혁과 발전의 비교 역사적 탐구≫(부키, 2008), ≪중국의 부상 : 동아시아 및 한중 관계에의 함의≫(오름, 2008), ≪체제 전환의 중국 정치 : 중국식 정치 발전 모델에 대한 시론적 연구≫(에버리치홀딩스, 2010), ≪공산당의 진화와 중국의 향배 : 제18차 당 대회의 종합적 분석≫(서강대학교출판부, 2013) 등의 편저서 외에 기타 논문들이 있다.
조영남(趙英男)
2002년부터 현재까지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정치학과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중국 베이징대학(北京大學) 현대중국연구센터의 객원연구원(1997∼1998), 난카이대학(南開大學) 정치학과의 방문학자(2001∼2002), 미국 하버드 옌칭연구소(Harvard- Yenching Institute)의 방문학자(2006∼2007년)를 역임했다. 연구 성과로는 2016년에 출간한 ‘덩샤오핑 시대의 중국 3부작’(≪개혁과 개방≫, ≪파벌과 투쟁≫, ≪톈안먼 사건≫)을 포함해 모두 14권의 저서와 많은 학술 논문이 있다. 현재는 ‘중국의 엘리트 정치’, ‘중국의 권력 구조와 운영’ 등 중국 정치를 이해하는 데에 필요한 책을 집필하고 있다.
최필수(崔弼洙)
연세대학교 중어중문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경제학 석사를 취득했다. 이후 전국경제인연합회 동북아팀에 근무하고 일본 히토쓰바시 ICS에서 MBA를, 중국 칭화대학 경제관리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11년에 귀국해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중국팀에 근무하며 팀장을 맡았고 2015년부터 세종대학교 중국통상학과에 재직하고 있다. 연구 분야는 중국의 거시 경제와 기업이며 궁극적으로 중국의 경험을 북한 경제 개혁에 적용하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최근의 연구 성과로 <중국의 내수 주도 성장 전략 항목별 지역별 평가>(≪현대중국연구≫ 19권 2호), <중국 특색 사회주의의 경제적 특징 : 금융, 국유 기업, 토지>(≪현대중국연구≫ 18권 4호), <一帶一路 프로젝트의 개념적 이해- 상업성과 전략성>(≪한중사회과학연구≫ 15권 3호), <80년대 중국의 개혁과 위기? 북한 경제에 대한 시사점>(≪동북아경제연구≫ 28권 2호) 등이 있다.
김도경(金度經)
고려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중어중문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푸단(復旦)대학교 사회학과에 진학해 중국 인구 조절론의 학술 권위 획득에 대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중앙대학교 사회학과에서 박사 후 연수를 진행한 바 있으며, 성균관대학교 성균중국연구소에서 연구교수로 있었다. 지금은 한국교원대학교 중국어교육과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된 연구 분야는 중국의 사회 문화이며, 특히 체제 전환 중 중국 사회에 나타나고 있는 다양한 변화에 그 초점을 맞추고 있다. 대표적인 저역서로 ≪탈향과 귀향 사이에서≫(역서, 돌베개, 2017), ≪도시로 읽는 현대 중국≫(공저, 역사비평, 2017) 등이 있다.
서정경(徐正京)
숙명여자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중국 베이징대학교 국제관계학원에 유학해 국제정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연세대학교 동서문제연구